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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그림책 하브루타 독서코칭 아카데미> 수업 후기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코칭 프로그램

초중 <그림책 하브루타 독서코칭 아카데미> 수업 후기 베스트


지난 4월 말부터 7월 여름방학 전까지 경북 OO교육청 주관으로 관내 9개 초중학교(중학교 6곳, 초등학교 3곳) 200명의 학생들 대상으로

‘그림책 하브루타 독서코칭 캠프(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코칭 프로그램)’가 진행되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를 보고 잠시나마 시원하게 웃어보시기 바랍니다.

캠프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곧 전자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참고>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코칭 학습코칭 프로그램 전자책 시리즈


<문해력 하브루타 독서토론 CAMP - 진로독서 연계 학종대비 프로그램/서상훈/마이웹>

전자책 -> http://m.yes24.com/Goods/Detail/103723399


<고교학점제 교과연계 진로독서 CAMP - 진로독서 연계 학종대비 프로그램/서상훈/마이웹>

전자책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7036680


<그림책 하브루타 독서코칭 CAMP -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코칭 프로그램/서상훈/마이웹/근간>

<꿈날개 진로독서 하브루타 CAMP -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코칭 프로그램/서상훈/마이웹/근간>

<메타인지 자기주도 학습코칭 CAMP -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코칭 프로그램/서상훈/마이웹/근간>


* 중학생


"너무 재미있었다. 독서를 싫어하고 책이라면 극혐하고 보지 않는 나인데, 독서코칭 1회차 수업을 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려서 집중해서 읽어봤다. 책을 보니 다양한 상상도 하게 되고, 모르는 단어도 하나씩 알게 되고, 상대방이 말하는 주제의 뜻과 의미도 알게 되어 상대방과 이야기를 할 때 대화가 술술 풀리고 이해도 빨리 되었다. 독서코칭 수업을 끝내고도 도서관에 가서 만화책이든 소설책이든 글책이든 빌려서 한 번이라도 오래 낭독해보고, 국어시간에 쓰는 독서기록장도 잘 작성할 것이다. 2학기 때 선생님이 또 오셔서 독서에 대한 게임도 하고 토론도 하면 좋겠다. 너무 재미있었다."


"평소에는 소설책이 아니라면 절대 보지도 않고 흥미도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동화책과 그림책도 꽤 많은 교훈을 담고 있는 것 같아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이번에 '생각'이라는 주제 안에서 3권의 책을 읽었는데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다. 독서토론에서도 내 의견만이 아닌 다른 친구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알고 내 의견을 잘 표현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무조건 소설책만 읽기보다는 여러 종류의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번 수업이 너무 뜻깊었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책도 보고 독후감도 쓰고 토론도 해보고 진짜 여러 가지를 해보았다. 그중에 표지 꾸미는 시간이 재미있었다. 표지를 그리면서 그 책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나는 소설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여러 가지를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수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책을 보고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중에 '생각한다는 건 뭘까?'라는 책이 제일 좋았다. 그 책 내용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좋은 책들을 읽고 보고 더 많은 독후감을 쓰고 싶다. 정말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책을 읽는 것이 재미있었다. 간단한 그림책으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생각'이라는 주제의 책들이 있어서 좋았다. 여러 활동들이나 워크북에 필기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학교 수업을 빼고 활동하는 것 또한 좋았다. 어린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단어와 그림으로 된 좋은 그림책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책에 나오는 비유들을 보며 감탄했다. 친구와 하는 토론도 좋은 추억으로 쌓였고, 토론을 통해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진다면 좋은 책들을 더 많이 읽고 싶다. 선생님께서도 정말 재미있게 수업하셨고, 수업 자료도 너무 좋았다. 내가 모르는 것을 많이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


"오늘은 독서코칭 3회차 마지막 날이다. 여태 독서코칭 수업이 신기하고 빨리 가던 시간이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그랬다. 오늘의 찬반 토론은 전보다 좀 더 재미있었다. 전에는 쓸데 없는 얘기만 해서 좀 짜증났었는데, 오늘은 그런 얘기는 안 했다. 그 대신 좀 많이 뻔뻔했다. 주제가 '휴대폰 사용은 옳은가?'였는데 짝꿍이 자기는 스마트폰을 2초만 한다며 거짓말을 했다. 좀 어이없었지만 웃겼다. 그리고 오늘 제일 재미있었던 건 역시 그리기였다. 내 얼굴을 그렸는데, 1도 안 닮았지만 그림 그리는 건 언제나 재미있다. 여태 했던 것 중 제일 재미있었던 건 1회차 때의 인터뷰 하브루타와 2회차 때의 틀린 그림 찾기와 아바타 만들기, '참 이상한 하루'라는 그림책이었다. 솔직히 독서코칭이라고 해서 좀 긴 책을 읽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안 그래서 놀랐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 독서와 친하지 않은 우리 반 애들도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니 내 머릿속 구석에 있던 생각이 두더지처럼 튀어나와 내가 내 아이디어에 깜짝깜짝 놀란다. 친구와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새로운 생각이 떠올라 행복하다. 꿈이라는 세상도 다시 되돌아 보았다. 내 친구가 꾸는 꿈은 행복한 꿈인 것 같다. 그러나 내 꿈은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새 삶을 살 수 있다면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내가 한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독서가 지겹고 힘들지만은 않은 것 같다."


"3일 동안 선생님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8권의 그림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이 정말 풍부하다는 생각을 했다. 전교에서 우리 반만 하는 게 좀 재미없을 것 같아서 싫었는데 막상 해보니 퀴즈랑 다양한 활동들을 해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하고 싶은 독서코칭 프로그램이었다. 앞으로는 안 읽던 책들도 읽게 될 것 같고, 더 똑똑해질 것 같다."


"책으로 메시지를 찾는 게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독서를 자주 하지 않았는데, 메시지가 있는 책, 교훈을 주는 인생에 대한 책, 판타지 책, 역사가 담긴 책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원래는 스토리만 봐서 대충대충 책을 넘기며 지루하게 보았지만 이제는 독서코칭 덕분에 독서에 흥미가 생겨서 독서를 하다 보니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책을 즐겁게 보다 보니 스토리를 만들 때 쉽게 쉽게 만들 수 있어서 편한 것 같다. 독서코칭은 너무 필요한 수업이다."


"지금까지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재미난 영상을 보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나는 독서라길래 책을 너무 읽을 줄 알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 선생님은 재미있고, 퀴즈와 재미난 영상도 있어서 좋았다. 토론을 하는데 옆에 있는 누나랑 어색했는데 토론을 하면서 친하게 되었고 토론 덕분에 이득을 많이 본 것 같다. 책을 읽고 느낀 점과 내용을 적는데 더 집중하게 되고 적어야 하니까 그림책이어서 더 실감나고 내용 전달이 더 잘되었다. 숨은그림찾기도 있고 아재개그도 있고 너무 재미있었다. 중간에 노래도 듣고 영상을 보고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지 말하는 게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하면 좋겠다."


"처음에는 독서라는 것 때문에 정말 재미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재미없을 줄 알았던 독서코칭에서 재미있는 퀴즈나 숨은그림찾기 같은 것 덕분에 재미있었다. 학교에서 지루할까봐 간식도 주셔서 재미있게 토론을 했다. 토론을 하면 말이 안 나오고 싫은데 재미있게 토론을 하니까 좋았다. 책도 선생님이 읽어주시고 많은 책을 보니까 정말 좋았다. 노래도 틀어주시고 정말 즐거웠다."


"이번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그림책을 읽고 많은 활동을 하였는데 그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그림책은 '이유가 있어요'였다. 이유는 엄마에게 창의적인 변명을 하는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또 퀴즈 풀기, 끝말 잇기 등 활동도 많이 해서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에 본 그림책들이 동화책 치고는 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았다. 여러 모로 유익한 시간이었다."


"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 수학샘을 닮아서 친근감이 느껴지는 선생님이었다. 첫 회차 수업 때 노래를 듣고 감상문을 쓰고 머리와 꼬리 영상을 보고 토론하는 게 제일 재미있었다. 솔직히 쓰는 건 재미 없었지만 토론하고 노래 듣고 영상보는 게 재미있었다. 독서코칭이라고 해서 책을 읽을 줄 알았는데 책은 안 읽고 이야기 하듯이 수업이 진행되어 재미있고 좋았다. 수업마다 간식을 주셔서 내일은 어떤 간식이 나올까 기대도 되었다. 사실 수업 첫날에 받은 과자도 아직 다 못 먹었다. 솔직히 안 뜯었다. 선생님과 3일 동안 정들었는데 아쉽다."


"수업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일과 재미없었던 일이 있었는데 재미있었던 일이 더 많았던 것 같다. 3일 모두 시작할 때는 재미있는 아재개그로 수업을 시작했다. 항상 재미있었는데 우리가 시끄러워서 선생님께 죄송스러웠다. 선생님은 돈을 받고 하시는 일이시겠지만 정말 재미있고 신나게 수업을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독서코칭 수업을 하면서 상상력이 생기고 예쁜 이야기를 들으며 힐링이 되었다. 앞으로도 독서를 하며 토론도 하고, 독서록도 쓰면서 알찬 독서를 해야할 것 같다. 3일 동안 짧지만 의미있는 수업을 해서 좋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꾸준히 독서를 하며 취미 시간을 보내야겠다."


"앞으로 독서를 할 때는 이 수업의 활동을 생각하면서 독서를 해야겠다. 또한 공부에도 이 활동에서 느낀 점을 대입시켜 활용할 것이다. 이 수업을 통해 생각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은 덕분에 생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수업 시간에 다른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 초등학생


"오늘은 독서코칭 수업한 것을 모두 적는 날이다. 3주 동안 많은 것을 했다. 그중 나는 그림책 '참 이상한 하루'와 '나랑 놀자'가 생각난다. 아바타 만들기와 퀴즈 풀기도 생각한다. 퀴즈는 선생님이 준비해온 넌센스 퀴즈, 숨은그림 찾기를 했다. 아바타 만들기는 나의 얼굴을 그리고 뒷부분에는 나의 생각을 적었다. 워크북도 재미있었고, 4면북도 만들었다. 이제부터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해야겠다."


"오늘 독서코칭 프로그램 마지막 수업을 했다. 수업은 늘 재미있게 시작하고, 그림책도 읽고, 넌센스 퀴즈도 많이 풀고, 아바타도 만들었다.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지만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끝나면서 책을 좀 읽고 재미있게 읽을 거라고 다짐을 했다. 기억에 남는 건 뱀의 머리과 꼬리 이야기였다. 하도 머리가 마음대로 움직여서 꼬리가 짜증이 나서 자기가 움직이겠다고 했다가 덩쿨에 찔리고 물에 떨어지고 불이 붙어서 죽은 게 기억난다. 선생님이 열심히 수업을 해주셨으니 나도 독서를 열심히 할 것이다."


"1회차, 2회차, 3회차까지 너무 재미있었다. 1회차 1교시에는 퀴즈 풀기, 사람 찾기를 재미있게 하고, 영상도 보고, 인터뷰도 하고 너무 즐거웠다. 2교시에는 1교시보다 더 재미있는 수업을 했다. 3회차 수업 동안 선생님과 하루하루를 보내는 게 엄청 재미있었다.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수업은 3회차 수업이었다. '참 이상한 하루'라는 책을 읽으면서 이상한 점도 찾고, 웃긴 것도 찾았기 때문이다. 3회차로 끝나는 게 아쉽지만 선생님과 함께 해서 좋았다. 앞으로 항상 즐겁게 책을 읽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 것이다. 수업을 해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은 독서코칭 마지막 시간이다. 조금이라도 더 오래 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끝나서 좀 아쉽다. 그래도 3주 동안 독서코칭을 재미있게 한 것 같다. 1회차부터 3회차까지 아주 재미있는 그림책만 본 것 같아서 좋았다. 1회차와 2회차는 넌센스 퀴즈가 있어서 재미있었지만 3회차는 그런 게 없었다. 하지만 이상한 점 찾기가 큰 재미가 있었다. 자신의 아바타 그리기, 4면북 만들기를 해서 활동이 즐거웠다. 이런 재미가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이 마지막이라 아쉽지만 책을 읽으면서 교훈을 얻어서 좋았다."


"오늘은 3주 동안 했던 독서코칭 수업이 끝난다. 3주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책을 읽었다. 넌센스 퀴즈도 하고 '나랑 놀자', '참 이상한 하루', '생각' 등 그림책을 읽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그림책은 '참 이상한 하루'다. '참 이상한 하루'는 주인공이 키우던 강아지 쫑이가 없어져서 찾아 나서는 책이다. 이 책이 제일 재미있었던 이유는 가는 장소에서 이상한 점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아바타 만들기와 워크북 쓰기도 했다. 워크북을 할 때 어떻게 할지 고민을 했지만 나름대로 잘 한 것 같다. 앞으로 독서를 열심히 하고 독서에 재미를 느껴야겠다."


"'생각이 필요해'라는 책에서 아이가 무엇이든 다른 시점에서 보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을 해줬다. 나는 이 뜻을 알고 이제부터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마음도 생각하며 말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뭐든 될 수 있어'라는 책에서 여자 아이가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해 여러 가지 물건을 흉내내는데, 마지막에 다양한 외계인을 흉내내는 부분이 참 웃겼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도 이제부터 조금 더 용기를 내고 또 상상력을 나타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넌센스 퀴즈를 풀 때 남자 아이들이 참 대단해 보였다. 나도 그렇게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에 '생각'이라는 책을 읽고 나도 그렇게 말을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오늘도 독서코칭 선생님이 오셨다. 오늘은 5~6교시에 수업을 했다. 벌써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벌써 수업이 끝나서 아쉽긴 했지만 학교가 끝났다는 게 더 좋았다. 이제 일기를 쓰고 4면북을 완성하면 끝난다. 학교가 끝나는 건 좋지만 학원이 남아 있어서 기분이 안 좋다. 그래도 2시간만 더 참으면 집으로 간다. 조금만 더 참아라 뇌야, 팔과 손목아. 이렇게 희생해줘서 고마워. ㅠㅠ"


"독서토론 3회차 마지막 수업이다. 지금까지 약 6시간 동안 여러 가지 그림책을 읽었고, 다양한 활동과 게임, 퀴즈를 했다. 1회차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동물 넌센스 퀴즈와 독서광 이름으로 초성퀴즈를 한 것이었다. 2회차 수업에서는 앞면에 아바타를 그리고 뒷면에는 긍정적인 말이 담긴 스티커를 붙이고, 내가 되고 싶은 장래희망, 좋아하는 것, 먹고 싶은 것 등 꿈을 적었다. 이 수업을 해보니 책읽기가 더 편해졌다."


"오늘도 독서활동을 했다. 숨은그림찾기도 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숨은그림찾기를 못 했다. 그래서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나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쓴다. 그래서 멀리 있는 건 잘 안 보인다. 잘 보려고 노력했는데도 잘 안 보여서 포기했다. '참 이상한 하루'라는 그림책을 봤다. 그 책에서는 이상한 그림을 찾았는데, 다른 아이들은 손을 들고 '저요, 저요' 하면서 너도나도 잘 찾는데 나만 잘 못 찾았다. 그래도 슬프진 않았다. 다음은 '생각'이란 그림책을 봤다. 그다음 아바타를 만들고 4면북도 만들었다. 나는 책 제목을 '빨간 망토'라고 했다. 4면북 만들기는 조금 힘들었다. 다음에는 퀴즈도 열심히 하고 4면북도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다."


"나는 책을 꾸준하게 읽도록 노력하고, 나에게 맞는 책도 찾고, 책을 읽으면서 '시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마음에 새길 것이다. 친구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노래도 생각이 난다. 글을 쓰는 게 이렇게나 재미있는 줄 몰랐다. 책도 만화밖에 안 읽어봤지만 이젠 소설책도 읽고 싶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도 해볼 것이다."


"1회차에는 나를 알아봤다. 2회차에는 어린이들의 생각을 알아봤다. 마지막 회차에는 나의 아바타를 완성했다. 그림책도 너무 재미있었다. 생각해보니 역시 인생은 방탕소년단처럼 살아야 한다. 어둠의 끝은 빛이니까. 독서코칭 수업을 몇 주 더 했으면 좋겠다. 특히 수학 시간에 하면 좋겠다. 하여튼! 수업하는 동안 재미있었다."


"정말 6시간 동안 독서토론을 하느라 그림책 6권, 수수께끼 약 30개, 까만놀이, 끝말잇기, 아바타 만들기, 질문하기, 자기소개하기, 월리를 찾아라, 책 만들기, 일기쓰기 등을 몰아치듯이 하느라 정말 힘들었다. 특히 생각에 관한 이야기는 생각하는 걸 비유하는 게 거의 다 비슷한 맥락인데, 3권이나 읽은 이유를 모르겠다. 선생님이 재미있게 해주셔서 다행이지만 다음에는 좀 더 시간을 넉넉히 잡으면 좋겠다."


"오늘 마지막 수업을 했다. 처음에는 육상을 하고 바로 들어와서 뭐를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무엇을 하는 건지 알 것 같다. 이 수업은 선생님들이 공부가 힘들어서 뇌를 식히라고 만든 시간인 것 같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은 극한 직업인 것 같다. 책을 좋아하게 된 느낌이다."


"모든 것이 끝났다. 책도, 수업도, 그리고 힘들었던 나도. 휴, 다행이다.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오늘은 많은 것을 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얼굴 그리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선생님도 재미있으시고, 수업도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수업이 있으면 좋겠다."


"3주 동안 했던 독서코칭 프로그램이 정말 좋았다. 그림책도 여러 권 보고, 다양한 퀴즈도 여러 개 풀어보고, 무엇보다 선생님이 친절하셔서 좋았다. 독서코칭 프로그램 같은 것을 여러 번 더 하면 좋겠다. 앞으로 책을 더 많이 읽을 것이다."


"오늘 마지막 수업을 했다. 그림책을 보고 내 얼굴도 그리고, 생각이란 그림책도 보고 4면북도 만들었다. 1교시는 게임놀이와 퀴즈 위주로, 2교시는 그림책과 교구 위주로 수업했다. 3회차까지 수업을 하니 책과 좀 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다. 3번의 수업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아쉽다. 수업을 시작할 때 퀴즈를 풀었던 게 가장 재미있었다."


"오늘은 수업을 마치는 날이다. 오 예! 아주 신나고, 재미있고, 심심하고, 잠이 오고, 생각이 안 나고, 가물가물하고, 머리 아프고, 기쁘고, 슬프고, 새로운 걸 알았다.“


"나는 생각이 뭔지 단어는 알지만 말로는 뭔지 몰랐다. 생각이 필요해, 생각한다는 건 뭘까, 생각 등 그림책을 읽고 조금은 말로 생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오늘 토론이 끝이 났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조금 아쉬웠다.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활동도 재미있었다. 다음에 토론을 다시 한다면 좋을 것 같다."


"독서가 재미있었다. 여러 가지 재미있는 책도 많지만 이렇게 읽은 책이 재미있는 것 같다. 앞으로 독서를 좀 해봐야 될 것 같다. 독서야 잘 부탁해. 독서일기 안녕."


"항상 선생님이 글쓰기 주제를 정해주셔서 웃겼다. 마지막이라고 하니 머리에서 신기, 즐거움, 슬픔 등 많은 생각이 돌아다녔다. 아쉽고 즐거웠다. 사람 모양에 나의 꿈을 적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 수업을 하며 독서에 자신감이 조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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