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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서 '넘편'으로!

by 강인춘
넘편.jpg



오늘부터 나는 <남편>을 <넘편>으로 부릅니다.


지금까지의 남편은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두 다 '남의 편'처럼 나에게 말하고 행동했습니다.

<내 남편>처럼 온화하게 웃어주고,

다독인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저로서는 매우 자존심이 상했던 일입니다.


"여보세요. 남편! 아니, 넘편!"


아~~~!

그동안 꽁꽁 맺혔던 내 가슴이 후련하게 뚫렸습니다.

https://kangchooon.tistory.com/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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