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탈리안레스토랑 라타볼라 La Tavola

[매거진 우드슬랩스 이야기]  8회

라타볼라 LA TAVOLA

이탈리아어로 '테이블'이란 뜻이다. 

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테이블이 주제이다. 그래서 테이블 하나로 식당을 설명하려 했다고 한다.

압도적인 테이블. 가져갔다. 제대로 찾았다고 좋아하신다.

제주에서만 여섯 번째 가게 오픈이시란다.

이탈리아 지도에 지역별 생산품이 그려져 있는데 밀라노 옆에 튜린 Torino 지방에

어떤 사람 (Paolo De Maria)이 그려져 있는데 이분은 누구냐고 물었더니 자신의 스승이라고 하신다.

파올로데마리아가 누군지 검색해 봤는데 꽤 유명한 셰프였다.

지도를 보다 시실리에서 케이퍼베리가 생산되는지 몰랐다. 스페인만 생각했는데 시실리가 유명하다고 한다. 식초에 절여 육류와 함께 먹는데 피클처럼 새콤이다. 병에 든 제품을 사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저녁 7시, 하루에 한 타임 20명만 예약으로 받는다고 한다. 이탈리아 요리를 코스로 준비하고, 손님과 대화하며 요리를 하신 다한다.

일본의 오마카세와 비슷하다. 요즘 유튜브로 '오사카에사는사람들TV'를 즐겨보고 있는데, 한국인과 똑같은 마츠다 부장의 진행이 재미있다.

또 이야기가 옆길로 샜다. 아무튼 오픈은 3월이고, 우드슬랩 강팀장이 얘기해서 왔다고 하면 DC해 주신다고 한다.식사 대접하고 싶다 하시는데 가봐야 한다고, 오픈하면 편안하게 놀러 오겠다고 정중히 거절하고 발길을 돌렸다.

제주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를 예약하신다면 찾아가 보세요.

한식이 제일 맛있지만, 한식 다음으로는 이탈리아 요리가 입맛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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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슬랩스 강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