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에세이
어느 나라의 이야기다.
그 나라의 농구 국가대표의 성적이 좋지 않다.
답답한 한 청년은 존나게 열심히 농구를 연마한다.
농구의 신이 되어서 우리 나라의 농구를 발전 시키리라!
농구의 신이 된 그는 프로에 입단한다.
주전을 뽑는 경기를 하는데 이상하다.
키 작은 선수가 키 큰 사람을 불러
목마를 타고 농구를 한다.
심판은 제재를 하지 않는다.
뭐, 이길 수가 없다.
농구 존나게 못하는 선수 한 명이 있는데
방송 출연하고 밖에서 외부 활동하느라
훈련은 하지 않는다.
관중들한테 인기는 존나게 많아서
감독이 무조건 고용한다.
뭐, 이길 수가 없다.
농구하는데 야구공을 가지고 오는 놈도 있다.
농구장에선 농구공을 써야 한다고 하니
같은 구기 종목인데 왜 안되냐고 소리 친다.
심판이 말리지 않는다.
뭐, 이길 수가 없다.
팀에 좀 이상한 애들이 있어서
평소에 거리를 뒀더니 나에게 공을 안 준다.
뭐, 공을 잡을 수가 없다.
상대편 애들이 농구는 안 하고,
우리 팀 인신 공격을 하며 폭언을 한다.
관중들이 선동되어 막 흥분한다.
뭐, 게임을 할 수가 없다.
선수들이 이기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관중이 몇 명 왔는지,
티셔츠는 많이 팔렸는지에 정신이 팔려 있다.
뭐, 농구는 안중에 없다.
상대편이 심판을 매수해 버렸다.
내가 공만 잡으면 삑~ 휘슬을 불어 버린다.
뭐, 움직일 수가 없다.
5년 후,
그는 키는 사람 목에 타서 덩크슛을 날린다.
방송 출연하느라 훈련은 100에 1번 나올까 말까한다.
농구는 테니스공을 선호한다.
갓 들어온 농구 천재를 주도적으로 왕따 시킨다.
상대팀에 아주 맛깔나게 욕도발을 즐긴다.
선수들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 판매와 동상 건립에 힘쓴다.
오늘도 심판과 술 마시러 간다.
오늘도 어느 나라의 농구는 뜨겁다.
#이게 현실일까 #아마도? #나라도 멘탈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