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혁신위원회가 할 일

by 변강훈

민주당 부산시당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입니다. 나라면 민주당 부산시당이 무엇을 혁신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았고 이렇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새로운 인재와 세대별 역량의 참여가 고루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정 인물을 점찍거나 인맥을 배려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정한 참여와 발굴로 당당하게 인재가 민주당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민주당이 이런 행로를 걷지 않은 관계로 새로운 인재들이 참여할 기회가 적었던 것은 그간의 민주당에 대한 가장 큰 불만입니다. 청년과 여성의 몫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새로운 세대가 학습과 훈련과 기회를 통해 성장해야 하는 면에서 보면 충분하지 못했기에 이제 그런 과정을 핵심 의제로 추진해야 합니다.


그와 더불어 민주화 과정의 원로 선배 그룹은 온갖 희생을 다했지만 뜻을 펼칠 기회 없이 연로화로 이젠 뒷전에 물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연고로 경험과 지혜의 큰 몫을 기대하면서도 펼칠 자리가 없다는 게 세대 간의 또 다른 핵심 문제입니다. 아울러, 그 세대들이 가까이서 당의 진로에 고민을 나누고 또 다른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가 주어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수시로 세대 간 교류가 가능합니다.


당원 중심의 활발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화 과정이 이젠 절실합니다. 민주주의는 구성원 모두가 자기 의견을 내는 자유로운 발언의 기회 그 자체입니다. 이미 대의원 제라는 간접형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낀 이상 누구나 주체라는 당원 참여 중심ㆍ당원의 의견 중심이라는 공론화 과정은 참여와 더불어 활동의 폭발성을 가지는 가장 필요한 의제입니다.


기본이 갖춰지면 무엇을 향해 가야 하는지 목표가 분명해집니다. 당의 목표는 국민이고 시민입니다. 가장 기본인 국민과 시민의 행복 추구 외에 다른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권력 쟁취를 통해 이를 실현하려는 것입니다.


이제,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시민의 행복한 삶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통해 부산에 살고 싶은 의지를 펼치도록 해주는 것을 목표로 매진해야 합니다.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하는 것은 더욱 잘하도록 뒷받침해서 부산이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도록 헌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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