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오로지 먼저 주기만 하자 1-모든 일을 내가 하자

인생의 답

by 박승원

둘째가 9개월이 된 지금, 나는 늘 둘째와 함께 잔다. 첫째까지 모두 함께 자고 싶지만, 자다가 둘째가 깨면 큰아이도 깰까 봐 방을 따로 쓴다. 새벽에 몇 번씩 깨서 분유를 주고 다시 재우지만, 그때마다 나는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육체적으로 조금은 힘들다. 하지만 모든 일을 100% 내가 하려고 가급적 노력한다.


집안일도 마찬가지다. 밥을 먹고 나면 내가 설거지를 담당하고, 젖병들도 관리한다. 청소와 빨래 역시 내 몫이다. 일어나면 조금이라도 아이들과 놀아주고 오후쯤 글을 쓰러 나간다. 새벽 1시쯤 집에 돌아와 보면, 그새 설거지가 쌓여 있다. 아내가 아이 둘을 돌보다 보니 설거지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새벽 2시까지 설거지와 젖병 씻기를 한다. 빨래도 개야 하고 거실에 널브러진 장난감도 정리를 하며, 가능한 한 아내가 조금이라도 쉬도록 돕고자 한다. 집안 경제 역시 내가 책임지며, 가정에서든 바깥에서든 잘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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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친듯이 일해서 30대에 은퇴했다'를 쓰고 있는 예비 작가 박승원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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