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진행했던 북토크의 유튜브 영상이 어젯밤 업로드 되어 이곳 브런치에도 올립니다. 조금 용기를 내어서 올립니다. 말과 글은 다르기에 그렇습니다. 특히 본인의 음성이 녹음된 말은 더 이상하고 미숙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들어보니 저의 경우는 실제로 확실하게 더 이상하고 미숙하네요. 헛나가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말이 능숙하다면 그런 걱정은 덜할 것입니다. 세상엔 글뿐만 아니라 말까지 능한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아, 저는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북토크 내용은 제 책에 대한 특정 내용이 아니라 <TAKEOUT 유럽역사문명>과 <TAKEOUT 유럽예술문화> 두 책을 아우르는 역사적 사건에 그간 제가 살아오며 체득한 어떤 인사이트를 포함시켜 그것을 주장하기보다는 공감을 통해 공유하고자 하였습니다. 본래 아래 영상보다는 긴 시간의 강연이었지만 자료로 제시한 동영상과 이미지 위주로 설명되는 부분은 빠졌습니다. 그리고 별개로 인트로 멘트와 첼로와 피아노의 축하 연주도 빠졌습니다. 시간 문제와 유튜브 상에 구현이 마땅치 않아서 그렇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 브런처님들 보시라고 올리는 영상은 아니고 제게 이런 것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