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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

10월 26일

사리탑


추석 연휴에 다녀온 봉년사의 사리탑입니다.


아들 녀석과 아침에 진중한 면담을 하면서

멀리 사찰에만 있다고 생각한 사리탑이

내 안에 있음을 느꼈어요.


화내지 않고 소리치지 않고

아들 이야기도 다 듣고

합의도 잘했습니다.

덕분에 오후가 참 아늑하네요.

아들 녀석도 기쁘지는 않아도 불만 없이 제 할 일을 하고 있고요.


강의한 대로 잘 이야기한

나 스스로가 참 대견해지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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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넌 진정한 나의 스승이구나.

고맙고 사랑한다……………



#스승 #아들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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