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단어와 단어를 엮는 시간
글을 쓰는 행위는 마치 나 자신과의 대화를 이어가는 것과 같다.
왜 나는 이것을 하고 싶어 할까?
나에게는 아직도 확실한 답이 없다. 그저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쓰는 것,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이기는 하지만, 나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직도 글 쓰는 내 모습은 아니다.
내 안에 담겨있는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언제나 나에게 고민이 되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왜 이를 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렇지만 매일매일 글을 쓰는 것이 나를 만족시킨다. 그 순간, 나 자신이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찾게 된다.
세스 고딘은 '더 프랙티스'에서 우리에게 창의성과 성공을 위한 핵심 원칙을 전한다. 그는 우리가 소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내가 무엇을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매일 글을 쓰는 것이 나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믿는다.
매일매일 글 쓰는 삶은 단편적으로만 보면 무의미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하루하루를 엮어보면, 나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여행이 되어간다.
나 자신과의 대화를 언어로 기록하면서, 내 목소리를 찾고, 내 내면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매일매일 글을 쓰는 삶을 선택한다. 아직은 미래에 대한 명확한 계획은 없지만, 이것이 나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결국, 나의 목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