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
찌질함, 옹졸함, 시기심, 이기심, 부도덕성, 다중인격, 자기합리화에 능함, 자기연민, 이타심결핍등등 이 모든 것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를 발견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스스로를 보살피는 일을 끝까지 그만두지 않길 바래...본다.
날 버리지 말길...
나만은 나를 끝까지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내가 사람 노릇 못하는 사람일지라도...
나의 어리석음까지도 안아줄 수 있는 나이길...
가족 안에서 서로 냉대하고 홀대하던 그시절 그시절 가족들의 무조건적인 비난과 평가는 이제 더 이상 듣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인가 내가 나 스스로를 나만의 잣대로 평가하고 단죄하는 생각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나에게 관대해져도 괜찮다..
제발 나를 그만 평가하면 안되겠니...
나는 평가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고 그냥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거든 잊지 않길 바래.
이렇게 살아가는거 너무 지치고 힘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