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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학과 졸업 후 취업전망

최근에 미국의 3대 항공학과로 유명한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와 장학생 교류협약을 하였는데, 이 학교는 인근 도시의 공항에 자체 항공학과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3학년부터 별도로 수업을 하는 것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취업 전망이 좋은 직업 BEST 20" 중 하나이며, 취업률이 97.2%로 초봉이 약 7천만이고 평균 연봉은 기업임원 다음으로 많은 12,143만원에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됨에 따라 미래 유망직업 1순위로 매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국내 조종사는 연평균 455명의 신규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최근 항공기 조종사가 뜨는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6년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관리시스템(ATIS)에 따르면, 민간 항공사의 항공기 보유대수와 항공기 1대당 조종사 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통계처럼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조종사 인력이 항공기 1대당 3~6명 가량 차이가 남에 따라 항공조종사 인력 수급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성장하는 항공 산업에 비해 조종사뿐만 아니라 항공정비사 인력까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수요는 국제적인 양상으로 특히 국내 항공시장에서는 저가항공사의 노선확장과 중국항공사의 국내 조종사 스카우트 현상이 증가하면서 파일럿이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항공사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영어실력과 항공운항 자격과 실역을 갖춘 미국 항공학과 졸업학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간 항공사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CPL(Commercial Pilot Licence)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 면장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비행기 조종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과정 (Rating) 증명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용 조종사, 부조종사 그리고 운송용 조종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신체조건이 한공신체검사증명 1급이 되어야하며, 항공영어구술시험(EPTA)에서 4등급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 민항사의 경우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1,000시간 이상,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300시간 이상,

그 밖의 저비용항공사는 25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구조건을 충족하고 미국의 항공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미국의 민항 항공사나 한국이나 기타 중국 그리고 중동지역 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웨스턴 미시간 대학교 항공학과 학생들의 경우 델타항공, 아메리칸 항공등 대형항공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으며, 다양한 항공사에 근무하고 있고 약 85%의 졸업생들이 항공조종사로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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