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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만든 감각적인 제품]


네덜란드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풍차!

여러분은 풍차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는지 아시나요?


(출처 : http://blog.hani.co.kr/labienus/43080)


과거 네덜란드는 국토 대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아 바닷물에 잠기는 일이 많았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해준 것이 바로 풍차였어요.

풍차는 바람을 에너지로 활용하여 저지대에 고인 바닷물을

바다로 퍼 올리거나 곡식을 빻는 역할을 했죠.


현재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풍차를 보기 힘들어졌지만,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 풍차와 풍력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어요.


(출처 : http://www.curvelive.com/Blog/2013/May/Wind-Knitting-Factory)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merel karhof(메렐 카르호프)도

풍력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가졌어요.

이러한 관심으로 풍차의 풍력에너지를 이용하여

섬유를 만드는 아름다운 기업 ‘Wind knitting factory’를 설립하였죠.


(출처 : http://www.curvelive.com/Blog/2013/May/Wind-Knitting-Factory)


‘Wind knitting factory’는 풍차 모양의 기계에 재봉기를 달아

바람이 잘 부는 곳에 설치해두어

실이 원형의 바늘 바퀴에 감겨 저절로 뜨개질이 되는 원리로 섬유를 만들어요.


바람이 니트를 짜는 틀의 작업속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실의 모양이나 둘레, 심지어 색을 결정하는 염료까지

모두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아 결정되죠.


(출처 : http://www.curvelive.com/Blog/2013/May/Wind-Knitting-Factory)


특히나 ‘Wind knitting factory’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Windworks Furniture’는 

풍차로 유명한 마을 Zaanse schans(잔세스칸스)에서 진행되었는데요.


풍차를 이용하여 목재를 재단하고

쿠션까지 만드는 친환경 가구 제작 프로젝트였어요.


바람을 이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 이 가구들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로 인해 풍력에너지로 제작된 제품에도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


다가오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기업들과 제품을 만날 수 있어요.


11.1(수) ~ 4(토)까지 개최되는 환경페스티벌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랄게요 !


http://k-e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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