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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뉴질랜드 환경교육]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뉴질랜드’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곳이라고 불리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고 있는 나라에요.



하지만 세계에서 아름다운 나라 3위로 꼽힌 ‘뉴질랜드’도

아름다운 자연을 계속 유지했던 것은 아니에요.


아름다운 숲은 벌목과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해 많은 동물들도 뉴질랜드를 떠나갔죠.



이런 상황에서도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자연을 되돌리기 위해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에게도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뉴질랜드의 환경교육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사진 : https://goo.gl/977aPK)


서양권의 학교들처럼 뉴질랜드의 학교에서도

이론을 통한 환경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직접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체험을 통해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사진 : https://www.thespruce.com/flowering-ginger-plants-1315760)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학교들의 체험학습을 살펴볼까요?

오클랜드의 학교들은 생태계 보존을 위한 ‘생강제거 프로젝트’를 

체험학습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뉴질랜드에는 외래종 생강이 많은데,

외래종 생강은 강인한 번식력으로 

뉴질랜드 고유 식물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사진 : https://goo.gl/1WV2cx)


생강제거는 환경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화학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데요.

생강의 뿌리를 캐서 통에 넣고 물에 불려 생강을 썩게 한 뒤,

땅에다 뿌려 자연 퇴비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제거하죠.


그리고 ‘생강제거 프로젝트’의 과정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방법이라니, 놀랍지 않나요?


(사진 : https://goo.gl/MMhQML)


이번에는 뉴질랜드의 ‘타우랑가’로 가볼까요?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기만의 정원을 설계하고 만드는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어요.


교실에서 단순히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환경교육인 것이죠.



정원을 만드는데 필요한 비료들은 지렁이와 

학교에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학생들이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어요.


학생들은 직접 비료를 만들면서 재활용의 소중함

올바른 재활용 방법 등을 

몸으로 직접 터득할 수 있는 것이죠. 



당장의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후손들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환경교육은 매우 중요해요.


이와 같이 자연을 보호하는 뉴질랜드의 교육 방법

전 세계인이 본받고 함께 실천해야만 하겠죠? ^^



11월 1일(수) ~ 4일(토) 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에서도

이론으로 환경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에코캠프’와 

‘친환경 방탈출(Eco Maze)’가 준비되어 있어요.


재미있는 환경 체험에 

함께 동참하지 않으시겠어요?


http://k-e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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