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 DEN Mar 28. 2019

불평이라는 불편



습관적으로 부정적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고, 
가끔은 나도 그중에 한 명이 되기도 해.

그런데 이건 스스로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도 같아서
나는 물론이거니와 관계를 맺는 사람들의 시간마저도
불편하게 만들어.


아무런 유익도 없는 감정적인 언어인 거지.

마치 나 대신 이 불편을 감당해달라는 듯이 
아니면 함께 불행을 맛보자는 듯 말이야.


누구도 내 귀한 시간을 그런 곳에
낭비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나도 그래.
내 귀한 시간을 습관적으로 
자신의 불평을 전가하는 사람에게는 사용하고 싶지 않아.


불평은 사색이 아니야.
그냥 불편일 뿐이야.

그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싫은 건 다른 사람도 싫은 거니까
이렇게 적어두면 나도 조금은 조심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두는 거야.

매거진의 이전글 날마다 감격하지 않으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