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취업성공! 초심을 새기자.
2018년 12월
나는 항상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고 싶었다.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었다. 너무 어두운 곳에 있어, 너무 낮은 곳에 있어서 평범한 일상 속 가까이 있지만 잘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살고 싶었다.
학창 시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위치에 있으면서 느낀 감정들
내가 살던 동네에서 본 이웃들의 삶
사회적 구조장치가 없으면 언제 생계 수단을 잃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들
주변을 자세히 둘러보면, 조금만 더 신경 써서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삶을 사는지 알 수 있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것은 얼마나 보람된 일인가.
끊임없이 발전하길 원한다. 직무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몸과 마음 그리고 학문적으로 내일 더 나은 나이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과 개인생활이 균형 있게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운동도 하고 독서도 하며 석사를 거쳐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 싶다. 개인 작업 공간에서 메이킹 활동도 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일만 하면서 살 순 없지 않은가?
월트 디즈니가 이런 말을 했다. 추구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모든 꿈은 이뤄질 수 있다.
끊임없이 추구하자. 새로운 것을. 행복한 삶을. 가치 있는 삶을. 후회 없는 삶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목표를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장애물을 만나 방향을 잃어버리고 방황할지 모를 일이다. 우리의 인생은 곧은 포장길이 아니다. 여러 갈래의 길이 나오기도 하고 장애물이 길을 막고 있을 때도 있다. 그럴 때 목표는 방향성을 잃지 않도록 해줄 것이다. 길은 다를지라도 방향은 같아야 하기에 목표는 중요하다.
첫째, 공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인턴을 할 때 나의 사수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나온 형이었다. 형은 삼디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반복적인 일을 하며 회의감을 느꼈다고 했다. 누구나 나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그러한 일을 했다고 했다.
나도 공사에서 비슷한 일을 할 것이다. 공사감리감독, 사업 계획, 조사설계, 유지관리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들. 이러한 일들을 하면서 어떻게 공사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을까?
기본이자 최우선으로 할 것은 인성이다. 청렴이다. 아무리 일을 잘하고 실적을 많이 쌓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회사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을 넘어 유혹을 받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 모든 행동에 선이 뒤따르게 하여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확고히 하자. 흔들리지 않는 사람. 그러한 사람이 공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좀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하고 공사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공사 선배님 중에 멋진 선배님이 계신다.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이 분은 공사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시고 계시는 선배님이라서 아주 유명하신 분이다. 나도 공사를 준비하며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 선배님께서는 공사의 미래를 생각하는 한국농어촌공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한다. 카페를 운영하는 것에 더해 여러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신다. 선배님께서는 더 나은 공사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책임을 짊어졌다. 굉장한 짐이다. 하지만 그 책임이 가져올 것들에 대한 두려움은 뒤로 두고 공사의 미래인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바탕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토대를 말이다. 이런 일을 누군가 대체할 수 있는가? 아니 나는 결코 누군가 선배님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시도하는 사람. 그러한 사람이 공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한다.
둘째, 회사에서 생각하며 효율적으로 일할 것.
지금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취미활동과 공부를 균형 있게 할 것.
나는 남은 인생 대략 70년 정도밖에 안 되는 그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살 생각이다. 그러므로 회사생활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도 최선을 다해 즐길 것이다. 배드민턴과 헬스, 로봇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공부를 꾸준히 하자. ROS, FPGA, 카티아 캐드와 같은 기구설계, 싱글 보드 컴퓨터, 파이썬 등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행하자. 독서와 글쓰기를 충분히 할 시간이 생겼다. 마음껏 읽고 쓰자. 그러기 위해 회사 내에서 다른 짓을 하기보다 항상 내가 무엇을 하는지 생각하고 효율적으로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셋째,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자신의 일을 잘하는 것은 기본이다. 회사에서 일을 잘하는 것 못지않게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중요하다. 회사 내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모두가 나와 같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잘해왔다.
역지사지 자세를 유지하자.
함부로 말하지 말고 행동하지 말자.
뒤에서 남을 흉보는 일은 피하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 노력하자.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자.
자신만의 성과가 아닌 팀원 모두의 성과임을 강조하자.
주고 기억하지 않고 받고 잊지 말자.
이러한 자세로 모든 사람을 품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직원이 되자.
못한다는 말보다는 노력해 보겠다는 말로 신뢰를 주는 직원이 되자.
부끄러워 말고 조언을 구하는 직원이 되자.
기죽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직원이 되자.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직원이 되자.
공사의 미래를 생각하는 직원이 되자.
이기적이지 않고 협력하는 직원이 되자.
웃으며 먼저 인사하는 직원이 되자.
거만하지 않고 겸손한 직원이 되자.
차별하지 않고 모두를 품는 직원이 되자.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직원이 되자.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는 직원이 되자.
청렴한 직원이 되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이 되자.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이 되자.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파이팅 넘치는 직원이 되자.
술자리에서 먼저 취하지 않고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절제할 수 있는 직원이 되자.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이 되자.
완벽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자. 나는 한없이 부족한 인간이다. 그러므로 채울 것이 많이 남았다. 채우고 또 채우고 배우고 또 배우자. 항상 낮은 자의 자세로 경청하자. 또 다른 시작이다. 좀 더 책임감이 필요한 일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나의 일이 아닌 모두의 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