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 동갑, 우린 언제 철나냐?

업종 봄 방학 분위기다

by khori

띠동갑이 머리를 파마를 했다. 동료들이 파마를 했다고 말들이 많다. 그러다 나한테 질문이 오네.

“우리가 패션 업체라면 몰라도 상관없다. 회사 일하러 오지. 일만 잘하면 뭐 큰 문제 아니다. 더 나이 들면 못 한다. 이때 열심히 해라”라고 말해줬다.

성실하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성실한 척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척 문화는 척결해야 할 문제일 뿐이다.

화장실에 갔다 오다 이 녀석과 이런저런 대화를 했다.

“어제 우리 엄니가 전화로 세상이 어려운데 회사 잘 돌아가냐 걱정이 많으시더라고. 그래서 내 회사 아닙니다 그랬더니 한참 웃으시고 끊으시더라고” 했더니 뭐가 좋은지 막 웃는다.

“아니 어제 아부지가 나라 꼴이 이 모양이고 땅 꺼지게 걱정하시며 물으시길래 내가 운영 안 합니다 했는데 헤헤”하더라구요.

이심전심을 느끼며 이런 느낌적 느낌을 즐기며 기분 좋게 오후를 보냈다. 아휴 코로나 때문에 업종이 봄방학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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