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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류한의원 Apr 18. 2022

오미크론 갈증 나타나는 이유와 대처 방법은?

오미크론은 주로 코와 인두, 후두, 목구멍 등 상기도의 불편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목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인데요. 목구멍이 계속해서 간지럽거나 마른기침이 나며 갈증,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특히 계속해서 목마름을 호소하는 분들은 마치 목구멍이 서로 달라붙은 것처럼 느껴져 침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어하시는데요. 그만큼 목이 쉬는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나죠. 심지어 목에 칼을 심은 것처럼 찢어지는 느낌이 난다 할 정도로 호소하는 분들을 보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인데요. 따라서 오늘은 오미크론으로 인해 갈증이 나타나는 원인과 증세를 완화하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목마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이처럼 목의 건조함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폐의 기운이 약해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폐와 기관지는 건조한 환경에서 취약합니다. 따라서 목마름이나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목소리의 기운도 빠질 수 있는데요. 개인의 체질과 면역력의 수준에 따라 양상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격리 해제된 후에도 약 1~2개월 동안 계속될 수 있는 데요. 특히 콧물, 코막힘, 무기력함 등의 증상이 계속해서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죠. 





오미크론 갈증을 완화해주는 ‘회춘당 청인유쾌환’


동의보감을 살펴보면 기관지의 염증으로 인해 목이 아프거나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감길탕’을 처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풍한사(風寒邪)로 목이 아프고 부으면서 말소리가 낮아지거나 쉰 소리가 날 때 활용하는 한약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따라서 급성 인후염이나 편도선염 등의 개선을 원할 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의보감의 감길탕을 베이스로 처방해드리는 것이 바로 ‘청인유쾌환’인데요. 이는 감길탕을 응축시켜 만든 것입니다. 항염증 작용이 탁월한 감초, 항균 작용이 있는 도라지가 주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오미크론 갈증뿐 아니라 기침, 가래 등의 증세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는데요. 감길탕을 트로키 형태로 만든 이유는 입안에 머금고 있으면 침을 통해 기관지 전체에 약효가 천천히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오랜 시간 목을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오미크론 갈증이나 마른기침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인데요. 


특히 회춘당 청인유쾌환은 류봉하 명예 원장님이 경희의료원의 한약물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던 시절 직접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하신 처방입니다. 따라서 감기와 코로나 증상 외에도 목을 많이 사용하여서 목이 자주 아프거나 붓고, 목소리의 변화에 민감한 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기도 하는데요. 아래의 경우라면 ‘청인유쾌환’을 꾸준히 드셔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감기로 인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을 때

- 목이 붓고 아프며 칼칼한 느낌이 있을 때

- 찬 바람을 맞은 후 기침이 심해졌을 때

- 목을 많이 사용해서 통증 또는 쉰 목소리가 나타날 때

- 주변 환경으로 인해 목의 상태가 예민해졌을 때


다시 정리해드리자면 청인유쾌환은 ① 진통 완화 ② 급성 부종을 가라앉히는 항염증 효과 ③ 혈관 투과성 억제 효과 ④ 해열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이 탁월한 프로폴리스와 청량감을 더해주는 멘톨이 첨가되어 있으므로 기관지의 불편이 나타났을 때 드시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죠. 





경희류한의원에서는 상비약을 준비하기도 전에 확진을 받아 급히 처방을 받아야 하는 분들뿐 아니라 물리적인 거리 또는 환경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직접 내원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재가 진료’를 시행해드리고 있습니다. 유선상으로 꼼꼼한 문진을 통해 현재의 증상과 상태를 파악한 후 적절한 처방을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또 ‘택배 발송’으로 재택에서 편히 약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환자의 재가 진료를 해온 경험이 있는 만큼 직접 진맥을 짚어보지 못하더라도 섬세한 처방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오미크론 갈증과 마른기침 등의 증상은 일상생활 중 크고 작은 불편을 가져다줄 수 있으므로 빠른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격리 중이거나 해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분들이라면 본원의 재가 진료 서비스를 이용하셔서 청인유쾌환 등 적절한 처방을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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