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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류한의원 Aug 17. 2023

십이지장염이 무엇인가요?

십이지장염, 위염, 소화기질환 한의원 




앞 전 포스팅에선 다양한 위장질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비슷한 이야기를 꺼내왔는데요. 혹시, 배가 부풀고 딱딱하게 아프거나, 자꾸 헛구역질이 나나요? 가끔은 차가운 바람을 삼켰을 때 구토감이 유발되곤 하나요? 이러한 증상을 겪고 계신다면 십이지장염을 앓고 계실 확률이 높습니다. 십이지장염의 대표적인 증상과 발생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경희류한의원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 십이지장염일까요?>

소화기질환의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무슨질환인지 긴가민가 하신가요? 십이지장염은 위염가 비슷한듯 싶지만 다릅니다. 이름만으로는 낯설지만 꽤 많은 분들이 앓고 계시는 질환인데요, 염증을 초기에 발견하면 4~6주 정도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준다면 호전이 되는 질환이지만, 방치할 경우 위궤양, 만성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십이지장염의 자세한 증상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복통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기면, 그것은 식도의 내막이 손상되어 고여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럴 때 평범한 소화물이나 탄산음료와 같이 자극적인 액체가 지나갈 때, 손상된 내막을 긁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복통의 형태로 나타나며, 신랄하게 찌르는 듯한 양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의 위치는 위장의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위염으로 오해될 수도 있으므로 위전도검사나 내시경으로 자세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복부팽만

소화과정에서 위에서 소화된 내용물이 약해진 십이지장으로 제대로 이동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장과 장 사이에 정체되어 쌓일 수 있는데, 이러한 쌓임이 늘어날수록 복부의 상부 부분이 부풀어오르며 복부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미할 시기에는 눈으로 확실히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오랫동안 방치된 경우에는 복부 상부가 팽만하여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

체내에 염증이 증가하면 몸은 이를 조절하기 위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에는 코르티솔 호르몬과 면역세포인 백혈구의 활동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화학적 활동 때문에 몸은 예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며, 이로 인해 피로감이 생긱고 지치게되는데, 이런 상태가 한계에 도달하면 어떤 활동이든 꺼리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십이지장염이 발생했을 시 식욕부진도 이러한 상태 중 하나입니다.


헛구역질

손상된 십이지장에 소화물이 닿았을 때, 민감반응으로 인해 헛구역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헛구역질에서 염증이 더 심해지면 물을 마서도 구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갑작스러운 찬바람에도 구토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심해지면 상체 근육이 긴장되어 가만히 있어도 몸 전체가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염, 왜 발생할까요?>

소화기질환의 원인은 누누이 말씀 드리는 안좋은 습관의 원인이 가장 큽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음주와 담배가 습관화 되어있다던가, 자극적인 음식을 자기전 밤 늦게 먹는 식습관은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어 나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어서 생활 속 십이지장염의 발생원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야식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면 자는 동안에도 소화를 위해 위장이 계속 활동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피로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일어나게 되어 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패턴이 계속되면 소화기관이 약해지고 결국 소화물로 위와 십이지장이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 앞서 언급된 증상이 발생됩니다.


음주와 담배

술과 담배에 함유된 화학물질 알코올, 니코틴, 타르 등은 십이지장 점막을 손상시키며 내구성을 약화시키고 점액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결과적으로 혈류량이 줄어들어 위산 분비가 증가하며, 이에 따라 손상과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감소한 점액과 얇아진 점막은 미약한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가능성이 있고, 상처의 회복이 더뎌집니다.


<경희류한의원 십이지장염 치료>



저희 경희류한의원에서는 115년의 노하우로 오랜기간 소화기질환 환자들을 보살펴 왔습니다. 많은 임상경험과 연구로 저희 한의원에서 가장 자신있는 소화기치료를 꼽습니다. 십이지장염과 같은 소화기질환은 환자의 통증의 양상, 얼마나 오래 앓아 왔는지, 또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지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그에 맞는 관리법과 치료법을 처방해드립니다. 질환만을 보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같은 질환명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원인과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치료법도 달리 해야합니다.


생활습관 개선

무엇보다 소화기질환의 치료 핵심은 원인이 되는 안좋은 습관들을 개선해나가는것이 중요합니다. 안좋은 습관을 개선하면 다른 질환도 예방할 수 있고 치료를 진행하면서 바르게 생활습관을 고쳐나가면 빠른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십이지장염을 발생시키고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버리고 평소에도 관리를 해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밤늦게 야식 자제  

    빈번한 음주, 흡연 자제  

    위생관리로 헬리코박터균 등의 감염 예방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매운음식 등 피하기  

    체질에 따라 유제품 섭취 주의  


십이지장염에 도움이 되는 한방약재

소화기질환 치료 한약은 저희 원내 탕전실에서 환자분의 체질에 맞게 한의사가 엄격히 관리하면서 조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십이지장염에 쓰이는 한약재로는 생강과 인삼입니다. 한의학에서 위와 주변 장기의 염증상태 개선에 사용되는 중요한 약재들입니다. 특히나 인삼차는 속이 쓰리고 배가 찰 때 마시면 효과를 보일 정도로 좋습니다.


생강: 생강은 면역세포 활동을 증가시켜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말린 생강은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입니다.


인삼: 혈류량을 개선하여 염증이 있는 부위의 회복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그 역할을 인삼에 포함된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해냅니다. 체내의 열이 부족하고 냉기가 많은 사람에게 인삼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좋습니다.


한방에서의 염증은 '담'이라고 부릅니다. 인삼은 소담의 기운이 있는 약재이기 때문에 십이지장염을 줄이는데 기여합니다. 하지만 체내 열이 많은 사람들이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희류한의원 반하사심탕

한의학에서는 위의 염증에 반하사심탕을 처방합니다. 반하사심탕은 소화기질환에 효과적인 약이며, 팽만감, 딸꾹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하사심탕의 주요 성분인 생강과 인삼은 약해진 십이지장을 보호하고 보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하사심탕은 위 운동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한방 전통지식을 활용하여 제조되었기 때문에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어 안심하고 복용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십이지장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간혹 위염이나 다른 병과의 증상의 유사성때문에 착각하기 쉬우니, 꼭 경희류한의원에 방문하셔서 제대로 된 위전도 검사를 받아주세요. 정성을 다해서 진료하고 개개인에게 가장 알맞는 방식으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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