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습진한약, 건조한 환절기에 필요한 이유 설명드려요
봄이 다가오면서 환절기 피부염으로 고생 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피부질환 중 특히 동전 모양의 화폐상습진 발생률도 늘고 있죠.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인 습진은 피부가 가렵고 홍반이나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을 통칭하는 질환입니다. 얼굴과 두피, 팔다리 등 곳곳에 발생하며 신체 어디에서든 발병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다만 주요 증상인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면 긁으면서 상처가 나고 진물 및 딱지가 생길 수 있고 이는 피부를 두껍게 하고 색소침착을 유발합니다. 동전습진,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동전모양의 습진?
최근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저하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갖가지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피부입니다.
동전습진이란 동전 모양의 형태를 띈다고 하여 붙은 이름으로, 원래의 명칭은 화폐상습진입니다. 동그랗게, 원형의 동전 모양을 띄는 피부질환을 뜻하는데, 질물이 나는 습과 각질이 쌓이는 인설, 부어오르는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습진은 사람마다 다르게 발생하는데 감기에 비유하자면 같은 감기여도 누구는 코, 목, 몸살 등 다른 것처럼 습진도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 인설
- 진물
- 발진
- 작고 동그란 모양
- 홍조
- 부종
아직까지 화폐상습진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습한 환경 노출, 물 세제 등을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음식, 외부 물질 접촉 등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심리적 스트레스와 면역력 영향을 받아 피부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한다고도 추측하고 있지요.
습진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재발이 잦습니다. 이때 우리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것이 아닌지, 내가 무리를 했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증상이 심해진 것은 아닌지 면밀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몸 안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당연히 몸 피부 면역체계도 무너지게 되고, 발진과 상처가 생겨 잦은 가려움, 진물 등이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피부만의 문제로 보기엔 어렵죠. 만성으로 이어지면 피부 색소 침착과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외적으로 예민하신 분들은 많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경희류 난치성피부질환 클리닉에서는 피부질환을 단순한 피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몸에서 보내는 이상신호로 보고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진 건 아닌지, 스트레스 지수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파악하고 치유 과정을 차례차례 밟아 나갑니다.
습진이 심해지는 이유?
습진은 주로 여름철에 심해진다고 하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도 건조한 날씨 탓에 각질이 발생하며 심해집니다.
그렇다면 환절기에 특별한 관리법이 있을까요? 우선 앞서 설명드렸듯 몸 관리를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먼저입니다. 감기와 식체, 장염과 같은 질환들을 주의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지요. 또 평소 체내 순환운동, 달리기나 유산소 등 위주로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입니다. 샤워 후에는 꼭 보습제를 사용하고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도 좋은 관리법입니다.
- 충분한 휴식
- 스트레스 관리
- 꾸준한 유산소 운동
- 감기, 장염 등 질환 주의
- 수분 섭취
- 샤워 후 보습제 발라주기
경희류 난치성 피부질환 클리닉
피부질환은 면밀한 상담과 진맥도 중요하지만 피부 면역 상태는 어떤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본원에서는 개인통합 건강검사 홍채유전체질 검사를 통해 신체환경생리변화, 정서적 반응 등을 살펴보고 기력을 확인하는 양도락 경락 기능 검사로 기력 수준을 확인합니다. 또 스트레스가 습진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자율신경과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는 심박변이도 검사, 세포영양진단, 정밀체수분측정으로 세포 건강 면역 상태를 파악합니다.
동전 습진은 몸 전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두고 염증을 줄이면서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 해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혈관 내 염증을 줄이고 혈액을 맑게, 순환하여 혈당이 과도하게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환자 한 분 한 분에 맞춰 동전습진한약과 피부해독 한약을 처방합니다. 더불어 난치성 피부질환 증상 완화를 위해 외용제와 뜸, 침, 부항 등을 병행하고 자운고 크림, 일황고, 청열고 등의 한방 연고로 집에서도 케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동전습진은 처음에는 작게 시작되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곧 만성으로 이어져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죠. 그러나 난치성 피부질환은 '난치'이지 '불치'가 아니므로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경희류한의원에서는 난치성피부질환 환자분들의 증상과 양상을 면밀히 살피고 그에 맞는 근본적인 해결법을 제시해 드리고 있으니, 언제든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