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단갱년기, 어떻게 도움되는지 경희류에서 설명드려요
모든 여성들은 중년에 접어들며 갱년기를 맞이합니다. 평균적으로 40~50대 여성이 겪게 되며,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다양한 불편 증상들을 호소합니다. 이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난소기능이 저하되며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보편적으로 35세를 기점으로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며 완경을 맞이한 후 상열감이나 안면 홍조, 가슴 두근거림, 우울감, 불면증 등의 증상을 겪습니다. 심한 분들의 경우에는 근육통, 손발저림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극심한 피로로 인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도 곤란함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갱년기 여성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사향공진단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갱년기 증상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여성은 40~50대가 되면 난소기능이 점점 약해지면서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도 줄어듭니다. 이로 인해 상열감이나 안면홍조, 발한, 피부 건조감, 불안, 우울, 피로, 두통, 관절통 등을 호소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잠을 잘 때도 식은땀이 나서 베개와 옷이 젖을 정도입니다. 사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것이 왜 위와 같은 증상에 관여하는지 기전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상시에도 여성호르몬이 체온 조절 시스템에 관여하고 있다가 완경을 맞이하면서 초래되는 현상으로 추정할 뿐입니다. 실제로 호르몬제를 복용한 여성은 위의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보면 에스트로겐과의 상관관계를 부정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어혈이 갱년기 증상의 원인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어혈'의 뜻을 풀이해 보면 적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물길이 막히면 물도 고이듯이, 사람의 혈관 내에서도 어떠한 원인에 의해 혈액이 정체되면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어혈이라 하는데요. 국소적으로 혈액 순환이 정체되면 발적, 부종, 통증 등을 호소하거나 혈액의 성분 변화로 순환의 속도가 정체되어 혈액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 갱년기에 나타나는 상열감, 수족냉증, 발한 등의 주된 원인으로 상열하한을 언급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신음허로 인해 심열이 정상적으로 흡수되지 못하며 일이 역상하는 현상입니다. 열이 위로 올라오는 것에 비해 하체는 차고 평소 화가 많으나 수족냉증이 심한 분들이라면 이 상태를 의심해 볼 수 있죠.
이 외에도 부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상열감의 정도에서 개인차를 보입니다. 완경 후 난소에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지 않으면 부신에서는 이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다른 종류의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즉, 난소를 대신해서 부신이 비슷한 작용을 돕기 위한 대체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관의 건강이 약한 경우에는 그 작용조차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분들에 비해 더욱 상열감 등의 증상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갱년기 극복에 도움 되는 사향공진단
동의보감에서는 공진단이 오장이 절로 튼튼해지며 백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는 보약입니다.
피곤할 때 피로개선을 돕고 기력을 충전하는 것은 물론, 건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머리를 맑게 하며 기억력 증진 등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지요. 또 체질을 바꾸고 항산화, 항염증의 효과로 몸과 마음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성통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갱년기 여성분들,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공진단을 찾아주시고 계십니다.
본래 공진단은 갱년기의 대표 증상인 피로 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 환자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보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수승화강이라는 치료의 목적을 가진 환형태의 한약으로서 자연스럽게 열을 내려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갱년기여성 증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를 배합하여 조제됩니다. 사향은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유도하고 혈액순환과 관련된 작용을 합니다. 또한 항염증 및 항균작용도 가능합니다. 녹용은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조혈작용을 하면서 콜레스테롤 감소와 항노화 및 스트레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당귀는 보혈작용, 혈소판 응집 저해 및 자궁 수축 억제를 돕고 마지막으로 산수유의 경우에는 주로 항염증 및 항당뇨 작용을 합니다.
이를 통해 공진단은 기본적으로 중추신경계의 손상을 회복시키고 혈압 혹은 고지혈증 등의 대사성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남녀생식기능 강화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신체의 퇴행성 변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불편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1. 정식으로 허가받은 진짜 사향
사향은 멸종 위기에 처한 CITES협약 보호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는 사향노루에게서 얻는 약재입니다. 지극히 한정된 수량만 공급되고 있지만 수요보다 공급량이 더 많다 보니 고가의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가 조정을 하기 위해 가짜 사향을 사용하거나 유사 효능을 가진 물질로 대체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드렸듯이 사향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짜 사향의 사용 여부가 중요합니다. 경희류한의원에서는 원산지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하여 정식 경로를 통해 식약처 인증을 받아 공급하는 조은생약의 사향을 사용합니다. 녹용도 마찬가지로 러시아산의 원용만을 사용하며 당귀, 산수유도 엄격한 기준으로 직접 엄선하여 조제하고 있습니다.
2. 1환당 0.1g 원방 그대로 조제
사향은 소량만으로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공진단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1환당 0.1g의 함량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원방 그대로의 효과를 환자분들께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량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수종의 약재를 곱게 갈아 채로 한 번 걸러낸 뒤, 곱게 빻은 사향과 혼합하여 제환합니다. 또 정량을 준수하여 조제된 것이 맞는지 한 번 더 검수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으니 약재의 품질과 함량에 있어서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3. 원내 탕전실에서 직접 조제
경희류한의원에서는 안전하고 청결한 원내 탕전 시설을 갖추고 직접 원장님들께서 정기적으로 공진단을 조제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GMP시설 인증을 받고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 납품되는 한약재를 사용합니다. 생산지로부터 생약을 구입하여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한약재를 공급하며 청결한 관리 시스템을 갖춰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약을 제조하기 위한 탕전실을 갖추는데 주력합니다. 또 온도나 습도를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고급 제습 기능을 갖춘 전자 제습 보관함에 약재를 보관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항상 일정한 온도 및 습도를 통해 약재의 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하기 때문에 절대 상하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합니다.
회춘당사향공진단은 갱년기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약 중 하나입니다. 환절기로 인해 떨어진 면역력을 개선하는 것부터 기력 및 체력 회복, 집중력 개선, 노화 예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으니 현재 건강 상태와 체질을 파악하신 뒤 본격적인 건강관리를 시작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