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쉼, 休

^^26.태풍을 피하는 방법

없음

by 현석

태풍이 끌어오는 비바람은 규칙 없이 휘몰아친다.

우산을 들고 비바람을 맞서기에는 구조적 견고함이 가볍다.

머리만 젖지 않을 정도다.

앞에서 옆에서 쏟아지는 비를 피할 길이 없다.

우산이 뒤집히는 걸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기보다는 그냥 쿨하게 받아들이는 게 태풍을 피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앞에서 뭐가 날아들지 모르기에 안전을 위한다면 시야 확보가 더 안전하다.

태풍의 비바람은 우산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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