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병원을 세울려면 가져야 할 3가지

어제 오랫만에 새로운분과 중국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중국에서 비지니스 그중에서도 의료 비지니스 사업을 하려면 가지고 가야하는 3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 데 그중의 하나는 의료기술/서비스의 질입니다. 이것은 한국 의료계가 당연히 앞서고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외의 local management 능력이나 기업화의 부분에서는 오히려 중국의 경쟁의료기관보다 엄청 약한 분야입니다.

제 생각과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local management인데 대부분의 의료기관 진출에 대한 교육 중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교육은 매우 부족한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이 기업화 부분인데 이것 역시 의료보험 체계에 안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계가 경험해 보지 못한 분야이며 중국 의료계에 들어간 다는 것은 무한 경쟁 루프에 들어가야하는 것인데 그러한 경쟁에서 비용과 투자에 대한 개념도 모호하고 투자 보다는 비용으로 생각하는데 트레이닝 된 대한 민국 의료계가 이러한 개념을 잘 장착하지 않고 무한 경쟁에 빠지게 되면 참 힘들어지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부디 앞으로 이러한 교육이나 경험이 쌓여서 전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의료계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