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관절 운동 훈련 및 재활 로봇 산업
현대 의학은 급격한 인구 구조의 변화와 기술적 진보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은 뇌졸중(Stroke),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척수 손상(Spinal Cord Injury)과 같은 신경계 질환의 발병률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장기적인 재활 치료를 요하는 환자군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1 전통적인 재활 치료 방식은 물리치료사의 노동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노동 집약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방식은 치료사의 피로도에 따라 치료의 질이 달라질 수 있는 '비표준화'의 문제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재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의료용 관절 운동 훈련 로봇(Medical Rehabilitation Robots)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대안으로 부상하였다. 로봇 기술은 고강도의 반복 훈련(High-intensity Repetitive Training)을 지치지 않고 수행할 수 있으며, 센서를 통해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여 정량적인 데이터로 분석(Quantitative Analysis)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한다.2 특히, 최근의 재활 로봇은 단순한 기계적 보조를 넘어 인공지능(AI)과 결합하여 환자의 '보행 의도(Gait Intention)'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적절한 힘을 보조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2024년과 2025년의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 관절 운동 훈련 로봇 산업의 지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의 주요 기업들(큐렉소, 엔젤로보틱스, 피앤에스로보틱스, 헥사휴먼케어)을 중심으로 그들의 기술적 차별성, 재무적 성과, 그리고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을 상세히 조사하였다. 아울러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호코마(Hocoma)와 사이버다인(Cyberdyne)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재활 로봇 시장은 의료 기기 산업 내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 중 하나이다. 시장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재활 로봇 시장은 2024년에서 2029년 사이 약 79억 5천만 달러(USD)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기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무려 46.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1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각국 정부의 의료비 절감 정책과 보험 수가 적용 확대, 그리고 기술의 성숙도가 맞물린 결과이다.
한국 시장 역시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와 궤를 같이한다. 2024년 기준 한국의 의료 로봇 시장 규모는 약 4억 4,175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35년까지 연평균 16.74% 성장하여 24억 2,5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5 특히 한국 정부는 'K-Medical Robot' 육성 계획을 통해 R&D 지원, 실증 보급 사업, 건강보험 수가 적용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는 국내 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5
재활 로봇 시장은 기술적 구현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주류로 구분된다
1. 외골격 로봇 (Exoskeleton Robots): 로봇의 관절축과 환자의 관절축을 일치시켜 착용하는 형태로, 각 관절(고관절, 슬관절, 족관절)에 직접적인 토크(Torque)를 전달하여 정확한 보행 패턴을 유도한다. 이는 중증 마비 환자의 초기 재활에 매우 효과적이다.1
2. 엔드이펙터 로봇 (End-effector Robots): 로봇이 환자의 손이나 발(말단부)만을 잡고 움직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관절의 자유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착용이 간편하여 환자 준비 시간(Setup Time)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8
2024년 한국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매출 기준으로는 외골격 로봇이 전체의 75.61%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7 그러나 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중시하는 추세에 따라 엔드이펙터 방식의 도입 속도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또한, 거대한 고정형 장비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중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Wearable)' 형태로의 기술 전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병원 중심의 재활을 가정(Home)과 지역사회(Community)로 확장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10
한국의 재활 로봇 기업들은 각기 다른 기술적 접근 방식과 타겟 시장을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재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진화하고 있다.
큐렉소는 한국 의료 로봇 산업의 맏형 격인 기업으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부터 재활 로봇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큐렉소의 전략은 'One-Stop Robotic Solution'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나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통해 수술을 집도하고, 이후 회복 과정을 '모닝워크(Morning Walk)' 재활 로봇으로 연계하는 통합 치료 사이클을 제시한다.12
큐렉소의 재활 로봇 사업을 견인하는 주력 모델은 **'모닝워크 S200'**이다. 이 제품은 경쟁사들이 주로 채택하는 외골격 방식이 아닌, '발판 구동형 엔드이펙터(End-effector)'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별점을 가진다.
● 안장형 체중 지지 시스템 (Saddle-type Weight Support): 기존의 하네스(Harness) 방식은 환자의 몸을 들어 올리고 로봇에 결합하는 데 10~20분의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반면, 모닝워크는 환자가 휠체어에서 바로 안장에 옮겨 앉는 방식을 적용하여 탑승 및 준비 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시켰다.14 이는 병원의 환자 회전율(Patient Throughput)을 높여 수익성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핵심 요소이다.
● 다양한 보행 환경 구현: 발판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제어하여 평지 보행뿐만 아니라 계단 오르내리기, 경사로 보행 등 실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지면 환경을 훈련할 수 있다. 특히 계단 훈련 모드는 환자들이 퇴원 후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기에 임상적 효용성이 높다.8
● 임상적 유효성 및 데이터: 2025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AOCPRM)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모닝워크의 '추진력 피드백(Propulsion Force Feedback, PFF)' 시스템을 활용한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보행 추진력을 유의미하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되었다.15 이는 로봇이 단순히 다리를 굴려주는 수동적 훈련을 넘어, 환자가 스스로 힘을 쓰도록 유도하는 능동적 재활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큐렉소는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미 32개국에 진출할 수 있는 유럽 CE 인증(MDR 대응)을 획득하였으며 16,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시적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12 2024년 말 기준 연간 매출은 약 4,070만 달러(약 550억 원) 수준이며, 영업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는 글로벌 마케팅 및 차세대 모델(고관절 수술 로봇 등) 개발을 위한 R&D 투자 확대에 기인한 전략적 적자로 해석된다.17
엔젤로보틱스는 LG전자 로봇사업센터의 기술력과 KAIST 연구진의 노하우가 결합되어 탄생한 기업이다. 특히,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올림픽인 '사이배슬론(Cybathlon)'에서의 입상 경력은 이 회사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는 보증수표가 되었다.2 2024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의료용을 넘어 일상 보조 및 산업용 웨어러블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의 핵심 제품인 **'Angel Legs M20'**은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 무저항 구동 기술 (Admittance Control): 엔젤로보틱스 기술의 핵심은 '로봇을 입지 않은 듯한 투명함'이다. 특수 설계된 액추에이터와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환자가 로봇의 무게나 기계적 저항감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이는 환자가 자신의 잔존 근력을 최대한 활용하게 하여 재활 효율을 극대화한다.19
● 보행 의도 파악 (Intention Detection): 발바닥의 압력 센서와 관절의 각도 센서를 융합하여 환자가 걸으려고 하는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은 이 의도를 분석하여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의 힘'만을 보조한다.20 이는 과도한 보조로 인해 환자의 근육이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Assist-as-Needed' 철학을 구현한 것이다.
● 데이터 기반 맞춤형 재활: 로봇에 내장된 태블릿과 앱을 통해 보행 주기, 관절 각도, 보폭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의료진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처방할 수 있다.21
엔젤로보틱스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삼고 있다. 2025년 베트남 보건부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며 태국에 이어 아세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22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병원들과의 임상 협력을 통해 'K-재활' 프로토콜을 수출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FDA 승인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고 있으며, 차세대 모델인 'Angel Suit H10'을 통해 B2C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11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로보틱스(구 피앤에스미캐닉스)는 한국 재활 로봇 1세대 기업으로서 오랜 업력만큼이나 탄탄한 기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2024년 7월 코스닥 상장과 2025년 사명 변경은 회사가 제2의 도약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23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 회사의 재무적 건전성이다. 많은 로봇 기업들이 적자에 시달리는 것과 달리, 피앤에스로보틱스는 2024년 3분기 기준 3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23
피앤에스로보틱스의 주력 제품인 **'워크봇(Walkbot)'**은 트레드밀 기반의 외골격 로봇으로, 경쟁사 대비 정밀한 관절 제어 능력이 돋보인다.
● 세계 최초의 족관절(Ankle) 구동 시스템: 대부분의 재활 로봇이 고관절(Hip)과 슬관절(Knee)만을 제어하는 것과 달리, 워크봇은 발목 관절까지 능동적으로 제어한다. 이는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족하수(Foot Drop)' 현상을 방지하고, 보행의 추진력을 얻는 '뒤꿈치 닿기(Heel Strike)'와 '발가락 밀기(Toe Off)' 동작을 정확하게 구현하게 한다.24 이는 신경학적 회복을 위한 정상 보행 패턴 학습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 소아 맞춤형 기술 (Pediatric Specialization): 'Walkbot_K' 모델은 성장기 아동의 신체 변화에 맞춰 다리 길이를 1mm 단위로 정밀하게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소아 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신체 강직도와 사이즈가 제각각이기에 이러한 미세 조정 기능은 임상 현장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24
● 지능형 인터랙티브 훈련: 환자의 보행 속도와 힘에 맞춰 로봇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과, 증강현실(AR) 게임을 연동하여 훈련의 지루함을 덜어주는 기능을 탑재하여 환자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한다.26
피앤에스로보틱스는 일찌감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미국 FDA, 유럽 CE, 중국 CFDA(NMPA), 러시아, 한국 KFDA 등 주요 국가의 인증을 모두 획득하였으며, 스페인, 중국, 튀르키예 등지로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24 특히, 고가의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내구성과 임상적 효과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헥사휴먼케어는 학계의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상용화한 사례이다.27 이 회사는 의료용 재활 로봇인 '레실리온(Resilion)' 시리즈와 산업용/군사용 웨어러블 로봇인 '헥터(Hector)' 시리즈를 양대 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레실리온(Resilion): 무릎(K20P/K30A) 및 상지(U30A) 재활에 특화된 로봇으로, 관절의 가동 범위(ROM)를 회복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유연한 구동기(Actuator) 기술을 적용하여 착용감을 개선하였으며, FDA 등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28
● 투자 유치 및 협력: 패션 그룹 형지(Hyungji)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로봇 기술에 패션 디자인을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30 이는 딱딱하고 기계적인 로봇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로봇'으로의 진화를 예고한다.
한국 기업들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거인들과의 비교가 필수적이다.
호코마의 **'로코맷(Lokomat)'**은 전 세계 재활 의학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장비이자, 수많은 임상 연구의 기준이 되는 표준 장비이다. DIH Medical 그룹에 인수된 이후 자본력과 유통망이 더욱 강화되었다.
● LokomatPro Sensation: 최신 모델은 게임화(Gamification)와 음악 치료, 그리고 지능형 알고리즘을 결합하여 환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골반의 3차원 움직임(좌우 이동 및 회전)을 지원하는 'FreeD 모듈'을 통해 가장 자연스러운 보행 패턴을 구현한다.31
● 시장 지배력: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전 세계적인 설치 사례는 후발 주자들이 넘기 힘든 진입 장벽이다. 하지만 2024년 기준 DIH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혁신적인 도전자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시사한다.33
일본의 사이버다인은 **'HAL (Hybrid Assistive Limb)'**이라는 독보적인 기술로 유명하다.
● 사이버닉 자발적 제어 (Cybernic Voluntary Control): 뇌가 근육을 움직이려 할 때 피부 표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 전기 신호(BES, Bio-electrical Signals)를 로봇이 감지하여 구동한다.35 이는 환자의 '의도'와 로봇의 '동작'을 신경생리학적으로 연결(Neuro-synaptic Connection)하여 뇌가소성을 촉진하는 가장 진보된 형태의 재활 기술로 평가받는다.
● 적응증 확장: 척수 손상뿐만 아니라 루게릭병(ALS) 등 진행성 신경근육 질환에 대해서도 FDA 승인을 받아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36
2005년 설립된 Ekso Bionics(NASDAQ: EKSO)는 외골격 기술의 선구자로, Indego와 EksoNR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Indego (하지 외골격)
FDA 승인(2016년): 재활용(Indego Therapy), 개인용(Indego Personal)
l 고관절과 슬관절 동력 외골격
l 무게 12kg(26lbs), 모듈식 구조로 5개 부품 분리 가능
l 비활성화 상태에서도 5분 이내 적용 가능
l 사용자가 독립적으로 착용/제거 가능
l Li-ion 배터리, Bluetooth 연결, iOS 앱 데이터 수출
l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FES) 인터페이스 제공
2022년 전략적 인수: Parker Hannifin의 Human Motion and Control 사업 인수(USD 10 million)로 Indego 기술을 완전히 장악하고 Vanderbilt University와의 협력 관계 구축.
재무 현황: 2024년 연간 매출은 USD 17.9 million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USD 3.7 million의 직접공모를 통해 자본을 조달하면서 전략적 재정 관리 중.
ReWalk Personal 7.0은 척수손상, 신경근질환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외골격이다. 사용자의 상체 기울임과 체중 이동으로 보행을 제어하는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뼈 건강 유지, 근력 및 지구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Bionik은 IndeGo 외골격과 심부 뇌 자극(DBS) 시스템을 개발하는 신경재활 전문 기업이다. Ekso Bionics의 2022년 Indego 인수로 시장에서의 경쟁 구도가 재편되었다.
4.6 Stryker - 수술 로봇 시장 확대
Stryker의 Mako SmartRobotics는 3D CT 기반의 개인맞춤형 무릎/고관절 수술을 지원한다. 정밀한 임플란트 배치, 연부조직 보호, 빠른 회복 등의 장점으로 미국 및 국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4.7 HIWIN Technology (대만) - 비용 효율적 솔루션
Competitive Landscape of Major Rehabilitation & Surgical Robot Companies
HIWIN은 35년의 선형 운동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재활 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 유럽 시스템이 약 USD 300,000인 반면, HIWIN의 통합 제조 방식으로 훨씬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중국, 동남아, 중동 등 10개국에 배포되어 있다
다음은 주요 기업들의 핵심 기술과 특징을 비교 분석한 표이다.
기업의 재무 상태는 기술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지금까지의 재활 로봇이 병원 치료실(Rehabilitation Center)에 머물렀다면, 미래의 재활 로봇은 환자의 가정(Home)과 지역 사회(Community)로 확장될 것이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슈트나 헥사휴먼케어의 의복형 로봇은 이러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걷게 해주는 것을 넘어, 환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복귀하는 것을 돕는 '삶의 동반자'로서의 로봇을 의미한다.
하드웨어 기술의 격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향후 승부처는 **'데이터'**가 될 것이다. 수천 번의 보행 훈련 과정에서 수집되는 관절의 각도, 힘, 속도, 환자의 의도 파악 신호 등의 데이터는 맞춤형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를 실현하는 핵심 자산이다. 큐렉소와 엔젤로보틱스가 대학병원들과 협력하여 임상 연구에 매진하는 이유도 바로 이 '의학적 근거(Evidence)'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한국의 재활 로봇 기업들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우수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Fast Follower'에서 'First Mover'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1. 규제 장벽 돌파: 미국 FDA와 유럽 CE MDR은 넘어야 할 산이자,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입장권이다. 임상 시험에 대한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2. 틈새시장 공략: 호코마가 장악한 대형 병원 시장을 정면 돌파하기보다는, 큐렉소의 '효율성', 피앤에스로보틱스의 '소아 재활',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과 같이 확실한 차별점을 무기로 시장을 세분화하여 공략해야 한다.
3. 글로벌 파트너십: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지 사정에 밝은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 그리고 현지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소프트 파워를 강화해야 한다.
요약하자면, 2025년 이후의 의료용 관절 운동 훈련 로봇 시장은 하드웨어의 성능 경쟁을 넘어, **'누가 더 환자에게 편안하고, 병원에 효율적이며, 임상적으로 확실한 데이터를 제공하는가'**의 싸움이 될 것이다. 한국 기업들은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술적 혁신과 실용성을 무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본 보고서에 인용된 모든 데이터와 정보는 2026년 1월 20일 기준의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각 정보의 출처는 본문 내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1
1. Rehabilitation Robots Market Growth Analysis - Size and Forecast 2025-2029 | Technavio,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technavio.com/report/rehabilitation-robots-market-industry-analysis
2. ANGEL ANKLE : A Soft Wearable Robot for Ankle Assistance - YouTube,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SAFBxADmOKo
3. Lokomat® User Script - Hocoma Knowledge Platform,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knowledge.hocoma.com/wp-content/uploads/2019/03/Lokomat_User_Script_EN_20180322.pdf
4. Rehabilitation Robots Market 2025-2029,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researchandmarkets.com/reports/5017650/rehabilitation-robots-market-2025-2029
5. South Korea Medical Robotics Market Demand, Size, Scope - Spherical Insights,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sphericalinsights.com/reports/south-korea-medical-robotics-market
6. South Korea launches $600 million initiative to speed medical device innovation,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medicaleconomics.com/view/south-korea-launches-600-million-initiative-to-speed-medical-device-innovation
7. South Korea Rehabilitation Robots Market Size & Outlook, 2030 - Grand View Research,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grandviewresearch.com/horizon/outlook/rehabilitation-robots-market/south-korea
8. Curexo Morning Walk S200 - Deltason - Rehabilitation, Pharmacy Systems, Hospital Equipment, Healthcare Data Analytics,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deltason.com/products/rehabilitation/Curexo_overview.html
9. The Morning Walk® (Curexo, Seoul, South Korea) which is an end-effector... | Download Scientific Diagram - ResearchGate,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The-Morning-WalkR-Curexo-Seoul-South-Korea-which-is-an-end-effector-type-robot-It_fig1_354912133
10. HUCASYSTEM: Revolutionizing Rehab Robotics, Expanding Global Reach,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thietbiytenhapkhau.com.vn/hucasystem-revolutionizing-rehab-robotics-expanding-global-reach
11. Newsroom | Angel Robotics,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angel-robotics.com/en/company/newsroom
12. Press Releases | CUREXO - Medical Robotics Company | Surgery & Rehabilitation Robots,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curexo.com/eng/newsroom/01/
13. CUREXO - Medical Robotics Company | Surgery & Rehabilitation Robots,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curexo.com/eng/
14. Morning Walk | Rehabilitation robot - Surgical Robotics Technology,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surgicalroboticstechnology.com/company/curexo/morning-walk/
15. Corporate News | CUREXO - Medical Robotics Company | Surgery & Rehabilitation Robots,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curexo.com/eng/newsroom/02/
16. 'Morning Walk S200', CUREXO's walking rehabilitation robot, has acquired European CE certification - PR Newswire,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morning-walk-s200-curexos-walking-rehabilitation-robot-has-acquired-european-ce-certification-301293163.html
17. Curexo 2026 Company Profile: Stock Performance & Earnings | PitchBook,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pitchbook.com/profiles/company/165215-80
18. Angel Legs - Exoskeleton Report,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exoskeletonreport.com/product/angel-legs/
19. Angel Robotics - Exo Guide,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exo-guide.com/companies/angel-robotics/
20. Core Technology | Angel Robotics,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angel-robotics.com/en/company/technology
21. ANGEL LEGS M20 | Angel Robotics,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angel-robotics.com/en/products/angel-medi/m20
22. Angel Legs M20, wearable walking rehab robot, lands in Vietnam - KBR,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koreabiomed.com/news/articleView.html?idxno=28351
23. P&S Robotics Co., Ltd. Price: Quote, Forecast, Charts & News (460940.KQ) - Perplexity,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perplexity.ai/finance/460940.KQ/financials
24. P&S Mechanics, Making Waves in the World With their Rehabilitation Robot - 로봇신문,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80
25. Product Introduction (Gait Rehabilitation Robot System Lineup) - 워크봇 | 피앤에스로보틱스,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walkbot.co.kr/en/sub/product-introduction.php
26. Comparisons between Locomat and Walkbot robotic gait training regarding balance and lower extremity function among non-ambulatory chronic acquired brain injury survivors - PMC - NIH,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8104242/
27. Hexar Humancare - Exoskeleton Report,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exoskeletonreport.com/exoskeleton-companies-and-organizations-directory/hexar-humancare/
28. HEXAR - Exo Guide,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exo-guide.com/companies/hexar/
29. HEXAR Humancare - Wearable Robot Company - 헥사휴먼케어,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hexarhc.com/?lang=en
30. Hyungji Invests in Hexa Humancare to Lead Fast-Growing Wearable Robot Market,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en.sedaily.com/finance/2026/01/19/hyungji-invests-in-hexa-humancare-to-lead-fast-growing
31. LokomatPro Modules - Hocoma,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hocoma.com/us/solutions/lokomat/modules/
32. Lokomat® - Hocoma,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hocoma.com/us/solutions/lokomat/
33. 10-K - SEC.gov,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1883788/000095017024083628/dhai-20240331.htm
34. DIH Announces Second Quarter 2025 Financial Results and Restates June 30, 2024 Form 10-Q,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dih.com/news/dih-announces-second-quarter-2025-financial-results-and-restates-june-30-2024-form-10-q/
35. The world's first Wearable Cyborg "HAL" - CYBERDYNE,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cyberdyne.jp/english/products/HAL/
36. May 7, 2024 Cyberdyne Inc. Yohei Suzuki Official Correspondent 2-2-1 Gakuen-Minami Tsukuba, Ibaraki 305-0818 Japan Re: K233695 - accessdata.fda.gov,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www.accessdata.fda.gov/cdrh_docs/pdf23/K233695.pdf
37. Angel Robotics 2026 Company Profile: Stock Performance & Earnings | PitchBook,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pitchbook.com/profiles/company/231569-47
38. CYBQY Stock Fundamental Analysis - Financial Scores & Performance Indicators of CYBERDYNE Inc.” - StockInvest.us,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stockinvest.us/financials/CYBQY
39. P&S Robotics Co 2025 Company Profile: Stock Performance & Earnings | PitchBook,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pitchbook.com/profiles/company/111511-00
40. Annual report 2024 - Orsted, 1월 20, 2026에 액세스, https://cdn.orsted.com/-/media/annual2024/orsted-annual-report-2024.pdf?rev=02bde37dc8424c8eb8e4e9f3b65cc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