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양자 컴퓨팅 생태계

4월 14일은 양자의 날

대한민국 양자 컴퓨팅 산업 현황 및 핵심 기업 분석 보고서: 2035 전략 목표와 기술 생태계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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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핵심 요약 (Executive Summary)

대한민국 양자 기술 생태계는 현재 양자 암호통신 분야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중심으로 가장 활발한 상업화 성과를 내며 글로벌 경쟁에서 초기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1 그러나 핵심 목표인 양자 컴퓨팅(QC) 분야는 아직 초기 발전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드웨어 개발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중심의 초전도 방식에 집중되어 있으며 2, 국가 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질적인 핵심 인력 확보에서 심각한 취약성을 보이고 있습니다.4

현재 정부는 2026년 50큐비트, 2031년 1,000큐비트 개발이라는 매우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3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2 이러한 압축적인 추격 전략의 성공 여부는 향후 5년 내에 핵심 인력의 질적 도약과 하드웨어 기술 포트폴리오의 유연성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한편, 민간에서는 큐노바(Qunova)가 신소재 및 신약 개발 알고리즘(HiVQE)을 통해 NISQ(Noisy Intermediate-Scale Quantum) 시대의 산업적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6, 노르마(Norma)는 글로벌 QPU(Quantum Processing Unit)를 통합한 Q Cloud를 통해 국내 사용자에게 최신 하드웨어 접근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8 또한, SDT가 양자컴퓨터용 국산 극저온 냉각기 '크라이오랙'을 개발한 것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데 필수적인 진전으로 평가됩니다.9


II. 대한민국 양자 과학기술 전략 및 정책 분석: 2035 대전환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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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Vision 2035: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국가 도약 목표와 재원 투입

대한민국 정부는 양자 기술을 미래 핵심 패권 기술로 간주하고, 2035년까지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수립했습니다.2 주요 목표는 2035년까지 최선도국 대비 85% 수준의 기술력 달성, 양자시장 점유율 10% 확대, 양자핵심인력 2,500명 양성, 그리고 우리 기술로 1,000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5

이러한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35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최소 3조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히 기술 수준이 상대적으로 뒤처진 분야를 신속히 따라잡기 위해 임무지향적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2030년대 초까지 1,000큐비트급 초전도 기반 범용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것을 핵심 임무로 설정했습니다.5

단기 하드웨어 목표의 달성은 국가 전략의 성공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정부의 공식적인 목표는 2027년 5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이지만 5, 주관 기관인 KRISS는 2026년까지 50Q급 초전도 방식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하며 목표 기한을 1년 앞당겼습니다.2 이러한 가속화된 추격 전략은 "지금 신속하게 기술 추격에 나서지 않을 경우 향후 양자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도전의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위기의식을 반영합니다.2 따라서 2026년 또는 2027년의 50큐비트 달성 여부가 2031년 1,000큐비트 개발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중대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2.2. 전략적 인력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분석: 질적 리더십 확보의 시급성

대한민국의 양자 분야 인력 현황은 양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질적인 리더십 측면에서는 심각한 격차를 드러냅니다. 최근 10년간 발표된 논문을 기준으로 한국의 양자 분야 인력 규모는 1,330명으로 전 세계 10위 수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4 이는 2035년까지 양자핵심인력 2,500명을 양성하려는 국가 목표 5에 비추어 볼 때 양적 성장의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그러나 논문 피인용 수 상위 1% 연구자(질적 리더)는 전 세계 612명 중 한국은 단 5명에 불과합니다. 이는 중국(237명)과 미국(167명)이 전체 상위 1% 인재의 66%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4 더욱이 국내 인력은 학계에 집중되어 있어,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전환되고 양자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이 부족한 구조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4 정부는 이러한 질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양자 대학원 및 거점 센터 육성 외에도, 해외 선도 연구기관 파견 및 글로벌 인재 순환 지원 규모를 500명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5


대한민국 양자 기술 2035 핵심 전략 목표 및 현재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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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양자 컴퓨팅 분야 기업 및 기술 현황 (하드웨어 및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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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국가 주도형 초전도 양자컴퓨터 시스템 개발 현황

한국의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개발은 국가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초전도 방식이 주요 기술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총괄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성균관대학교(SKKU),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2026년까지 초전도 방식의 50큐비트(Q)급 양자컴퓨터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2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50Q급 시스템을 확보하게 됩니다.2

이 컨소시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9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통해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한 2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소개하고, KISTI에 전용 서버를 개설하여 원격 접근이 가능한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3 이 클라우드 환경은 최대 5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연산을 실행할 수 있게 합니다.3

국가 전략은 이온 포획, 광자, 반도체 스핀 등 다양한 방식에 대한 도전적 연구개발을 강화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5, 현재 대규모 자원 투입이 초전도 기술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특정 하드웨어 기술 방식에 대한 집중은 기술 리스크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초전도 기술이 근본적인 스케일업(확장) 또는 오류율(Error Rate) 측면에서 예상치 못한 한계에 부딪힌다면, 1,000큐비트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체 국가 하드웨어 로드맵이 심각하게 지연될 위험을 내포하게 됩니다. 따라서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각화된 기술 포트폴리오 관리가 요구됩니다.

3.2.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SDT와 극저온 냉각기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구동에 필수적인 핵심 장비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국산화 노력은 SDT(에스디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7년 11월 2일에 설립된 SDT 10는 양자 컴퓨팅 환경 조성에 필요한 극저온 장비와 계측·제어 장비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11

SDT는 양자컴퓨터용 극저온 냉각기인 **‘크라이오랙(Cryorack)’**을 국내 기술로 직접 설계하고 제조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9 이 냉각기는 동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산화된 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SDT는 글로벌 기업 애니온테크놀러지스의 핵심 냉각 기술 지식재산권을 이전받고, 희석 유닛(스틸팟, 열 교환기 등) 같은 핵심 부품을 국산 부품으로 자체 개발하여 기술 자립도를 높였습니다.9

이러한 국산화 노력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습니다. 양자컴퓨터의 성능은 큐비트의 극한 환경 유지에 달려있으며, 극저온 냉각기는 해외 기업의 의존도가 높은 핵심 장비입니다. SDT의 국산화 성공은 국가 전략 기술의 공급망 안정화와 해외 의존도 탈피에 있어 필수적인 첫걸음이며, 향후 정부가 추진할 양자 소자공정 및 공공 양자 파운드리 구축 로드맵 5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IV. 양자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한국의 양자 컴퓨팅 산업에서 민간 기업들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NISQ 시대의 산업적 효용 가치를 조기에 창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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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큐노바 (Qunova): 양자 알고리즘 혁신과 산업 적용

큐노바는 2021년 1월 19일 설립된 KAIST 교원 창업 기업 12이자 국내 1호 양자 컴퓨팅 벤처로 불립니다.7 큐노바는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신소재 및 신약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소프트웨어(SW)와 물질 디자인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6

큐노바의 핵심 기술은 기존 양자 알고리즘인 VQE(Variational Quantum Eigensolver)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독자적인 알고리즘 **‘HiVQE’**입니다.6 이 알고리즘은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난제 풀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오류 없는 결과값을 도출하여, 현재의 잡음이 많은 양자컴퓨터(NISQ)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양자 이득을 고객사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6 2023년에는 50억 원 규모의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 투자에 현대자동차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7 이는 양자 하드웨어 상용화 시점(2030년경)이 아직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기업들이 양자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신물질 및 신약 탐색이라는 응용 분야의 혁신적 가치를 조기에 인식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2. 노르마 (Norma): 멀티-QPU 기반 양자 클라우드 및 PQC 통합

노르마는 양자 컴퓨팅과 PQC(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 양자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8 노르마는 2021년에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 성격의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약 110억 원을 조달하는 등 누적 약 1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14

노르마의 핵심 서비스는 **‘Q Cloud’**입니다. 이 서비스는 Asia No. 1 K-Quantum Cloud로 포지셔닝되며, 국방, 우주항공, 신약 개발, 금융 등 국가 핵심 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8

현재 국내 고성능 양자 프로세서(QPU) 인프라가 미흡한 상황에서, 노르마는 이온 트랩, 초전도, 중성 원자, 광자 등 다기종 QPU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8 노르마는 Alpine Quantum Technologies(이온트랩 50Q), QUDORA(초전도 84Q), Rigetti Computing 등 다양한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하여 이들 QPU를 Q Cloud에 통합했습니다.8 이러한 전략은 국내 사용자들이 기술 격차 없이 최신 글로벌 양자 하드웨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국내 데이터 센터 기반으로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VPN과 API 인증에까지 PQC를 확장 적용하며 국내 보안 및 인증 규정(ISMS-P, KCMVP)을 준수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환경을 제공합니다.8 이처럼 노르마는 글로벌 하드웨어 의존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국내 양자 생태계의 성숙을 촉진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 양자 컴퓨팅 분야 핵심 기업 및 스타트업 상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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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양자 통신 및 보안 시장: 통신 3사의 선도적 상용화

5.1. 통신 3사(SKT, KT, LGU+)의 QKD/PQC 상용화 경쟁

양자 통신 및 보안 분야는 현재 한국 양자 산업 내에서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야입니다.1 이 시장은 SKT, KT, LGU+ 등 통신 3사가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습니다.

통신 3사는 다가오는 6G 시대와 양자컴퓨터 발달에 따른 보안 위협에 대비하여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암호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1 QKD는 양자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도청을 물리적으로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며 16, PQC는 복잡한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해독 시간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1

KT는 2024년 2월 국내 최초로 5G 유심망에 QKD와 PQC-VPN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양자 암호 통신 네트워크를 적용하며 상용화 경쟁을 선도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4월 PQC 전용 회선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SK텔레콤은 2022년 7월 세계 세 번째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국제망에서 PQC를 적용했습니다.1

특히 SK텔레콤은 미국 양자컴퓨터 선도 기업인 IonQ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양자 컴퓨팅 분야로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SK스퀘어는 보유하고 있던 글로벌 양자 암호 기업 아이디퀀티크(IDQ)의 지분을 IonQ의 지분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1

이러한 상용화 속도를 촉진한 배경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보안 검증 시스템 구축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은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제품군 대상 보안검증체계를 구축하고, 양자키관리장비(QKMS) 제품에 대한 국가검증 1호를 탄생시켰습니다.16 이처럼 정부가 주도하는 표준화 및 보안 검증 시스템은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양자 암호통신 도입을 가속화하고 시장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16 이 분야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25년 496억 원에서 2031년 2,282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1

5.2. 양자 테마주 및 기타 관련 기업

양자 컴퓨팅의 광범위한 잠재력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는 관련 테마주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개발보다는 양자 통신이나 광통신 장비 등 인프라 분야와의 연관성을 통해 간접적인 수혜주로 인식됩니다.18 예를 들어, 코위버, 우리넷, 옵티시스 등은 통신망 구축 및 광통신 장비를 다루는 기업으로, 양자 암호통신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간접적인 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종목으로 분류됩니다.18 KT 또한 통신 인프라 주식으로서 양자 관련주로 언급됩니다.18


한국 양자 암호통신 및 테마 관련 주요 기업 활동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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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결론 및 전략적 제언

6.1. 종합 분석: 한국 양자 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

한국의 양자 산업은 정부의 공격적인 투자 전략과 통신 3사의 선제적인 상용화 노력 덕분에 양자 통신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자 컴퓨팅 분야는 2035년 1,000큐비트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구조적 난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인력의 질적 격차입니다. 인력 규모는 글로벌 10위권이나, 피인용 수 상위 1% 연구자의 수가 극히 적고 이마저도 산업계보다는 학계에 편중되어 있어 4, 연구 성과가 산업화되는 속도가 느립니다. 둘째, KRISS 주도의 하드웨어 개발은 현재 초전도 방식에 편중되어 있으며, 이는 기술적 병목 현상이 발생할 경우 전체 로드맵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요소로는 민간 소프트웨어 스타트업(큐노바)이 NISQ 시대에 실질적인 산업 응용 가치를 창출하고 6,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노르마)이 글로벌 QPU 접근성을 확보하며 국내 생태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 8입니다. 또한, SDT의 크라이오랙 국산화는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핵심 기술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9

6.2. 전략적 제언: 1,000큐비트 시대를 위한 필수 액션 플랜

1. 하드웨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기술 위험 분산: 1,000큐비트 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 집중된 초전도 방식 외에도 이온 트랩, 광자, 중성 원자 등 다른 잠재적 유망 기술에 대한 정부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여 기술적 위험을 분산해야 합니다.5 또한, SKT-IonQ 제휴 사례와 같이 글로벌 선도 기술 및 기업과의 국가 차원의 기술 동맹(조인트 벤처 또는 공동 연구 거점)을 강화하여, 국내 기술 축적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1

2. 질적 인재 유입을 위한 공격적 글로벌 리크루팅 강화: 양자 분야의 질적 리더십 격차 해소 없이는 추격자 신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양자 대학원 및 글로벌 인재 순환 프로그램 5 외에, 산업계-학계 간 인력 이동을 촉진하는 파격적인 보상 및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해외 Top 1% 연구자를 국내 양자 연구 거점(양자집중육성권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파격적인 지원이 시급합니다.4

3. 양자 소부장 생태계 자립 심화 및 파운드리 구축: SDT의 극저온 냉각기 국산화 성공을 핵심 사례로 활용하여, 큐비트 설계, 제조, 제어 장비 등 양자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공정 소부장 품목에 대한 정부의 R&D 지원을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5 이는 2035년 민간 양자 파운드리 구축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해외 공급망 이슈에 흔들리지 않는 자립적인 양자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결정적입니다.


참고 자료

1. “퀀텀 점프 꿈꾼다”…통신 3사 양자 기술 경쟁 본격화 - 이투데이,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www.etoday.co.kr/news/view/2449240

2. 50Q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인터넷 개발 착수 보고회 개최 | KRISS 소식,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www.kriss.re.kr/gallery.es?mid=a10504000000&bid=0008&b_list=10&act=view&list_no=4252&nPage=14&vlist_no_npage=27&keyField=&orderby=

3. 국산 초전도 양자컴퓨팅 상용화 첫걸음…20큐비트 클라우드 첫 "시연" - Daum,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v.daum.net/v/5unDuMf5kr

4. 韓 양자컴 인력 규모 세계 10위…‘상위 1%’ 인재는 美中 독식,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www.sedaily.com/NewsView/2GZDO8KZC7

5. 2035년 대한민국,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국가로! - KDI 경제교육,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eiec.kdi.re.kr/policy/callDownload.do?num=240173&filenum=1&dtime=20240119025120

6. 세계가 주목하는 韓 양자 벤처 1호 '큐노바' - Qunova Computing,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qunovacomputing.com/news/116

7.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큐노바, 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 Qunova Computing,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qunovacomputing.com/news/49

8. 양자 컴퓨팅·PQC 기업 노르마,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www.norma.co.kr/

9. “'양자 소부장'은 블루오션… 해외 기업들 국내 스타트업에 러브콜” | 한국일보,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2415100005640

10. 에스디티(주) 2025년 기업정보 | 기업리뷰 7건, 연봉정보 5건, 면접후기 10건, 복지정보 0건, 채용공고 0건,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www.jobplanet.co.kr/companies/397267/landing/%EC%97%90%EC%8A%A4%EB%94%94%ED%8B%B0

11. SDT, 양자컴퓨터용 국산 극저온 냉각기 '크라이오랙' 첫 공개 - 뉴스탭,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www.newsta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722

12. 주식회사 큐노바,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bluepoint.ac/portfolio/201

13. 양자 기업 '노르마', 국내 첫 양자 유니콘 도전장 - 플래텀,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platum.kr/archives/263636

14. 노르마, 110억원 투자 유치 - 지디넷코리아,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zdnet.co.kr/view/?no=20210806110501

15. 노르마-큐도라 MOU…"50큐비트 양자컴퓨터 클라우드로 서비스" - 지디넷코리아,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zdnet.co.kr/view/?no=20251004004958

16. 양자암호통신장비 국가검증 1호 탄생!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www.korea.kr/docViewer/result/2023.11/06/220f3958a27102d101fe713e7eadacc2/220f3958a27102d101fe713e7eadacc2.view.xhtml?

17. 아이온큐, 양자컴퓨팅 혁신 주인공될까?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byteplus/byte/contents/251015001625470mh

18. 양자컴퓨터 관련주 TOP 10 | 수혜주, 국내 대장주 - 주식스토커, 11월 4, 2025에 액세스, https://stockstalker.co.kr/quantum-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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