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과의 연결이 끊기면서
최초의 두려움이 생겼다.
그 두려움은 생존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켰고,
그 갈망은 '나'라는 자아,
곧 에고를 탄생시켰다.
자아는 결핍을 메우려 하다가,
끝내 집착과 욕망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었다.
그 감옥에서 벗어나는 길은,
두려움에서 비롯된 자아가
진짜가 아님을 스스로 깨닫는 것.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의 깊은 뜻을 이제 알겠는가.
태양을 가리는 것은 그림자요,
본성을 가리는 것도 그림자다.
그 그림자가 바로 나,
스스로를 ‘나’라 부르며 주장하는
자아(自我)이다.
그대는 그 자아의 그림자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자세히 관찰해 본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