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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등돌봄교사 자격
조건 알아보고 방과 후 교실에서
일하고 있는 정ㅇㅇ입니다.
혹시 2022년 기준 전국적으로 5,846가구가
맞벌이 가구로 전가구의 46.1% 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수익을 목적으로 부부 모두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가구의 증가와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사교육비가
큰 지출 사항이 되어 부담이 크기 때문에
아이들을 돌봐줄 방과 후 교실이나
돌봐주는 정책 등 정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수요도 많고 최근엔 처우개선이
발표되어 급여도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사설 기관들의
운영도 많이 생겨났고,
요즘은 아파트 신축을 할 때
입주민 편의 시설 중 하나로
교실을 만들어 놓는 곳들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쪽 분야로 취직을 하려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 직업이
어떤 건지 알아야겠죠?
일명 전담사라고도 하며
교육 공무 직원으로서 아이들을 돌보고
지도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한마디로 초등학교 방학기간이나
방과 후에 맞춰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따로 특별히 갖추어야 할 자격이
있지 않은 데다가 전문 교육을
장시간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근무가 전일제와
시간제로 나뉘다 보니
장시간 일하는 것이 어렵거나
나이가 많은 분들도 가능해서
출산과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분들께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어린이집보다
취업이 잘 되는 편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공무원과는 다릅니다!
적용되는 법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인데요.
공무원은 공무원법과
단체행동권이 주어지지 않아요
그러나 공무직은 근로기준법이 적용되고,
단체행동권과 정치활동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초등돌봄교사 자격을 위해서는
충족되는 요건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교원 라이선스입니다.
4년제 관련 전공으로 교직이수를 하거나
교육대학원 양성과정 진학해야 합니다.
기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은 경로입니다.
두 번째 보육교사 2급입니다.
비전공자나 고졸자도 필수만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진입장벽이
낮은 보육교사로 진행하시게 될 텐데요.
해당 라이선스는 관련 학위가
있어야 발급을 받을 수 있어서
전문대졸자 이상은
관련 필수 과목만 이수해
아동 관련 학위를 받으며 받을 수 있고
고졸자의 경우는
필수와 학력을 위한 점수를
추가로 이수해야 가능합니다.
각 영역별로 들어야 되는 부분들이
정해져 있답니다.
하지만 저는 고졸이라
관련 전공도 아니었고
현재 육아를 하고 있어서
대학을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는데요.
막막했던 차에 이 분야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전문 멘토님께
학점은행제를 알게 됐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학하지 않아도
아동학 관련 학위 과정도 들으면서
필수 과목도 함께 할 수 있다고 하길래
어떤 방식을 이용하면
되는지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 주관
평생교육제도인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답니다.
이용자에 있어서도
제한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처럼 초등돌봄교사 자격을
맞추려고 이용하시거나
학위 과정이나 국가고시
요건을 갖추려고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이 제도를 선택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학력을 만드는 거라
졸업 후의 부분에서 다른 점이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일반 대학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더라고요.
그래서 멘토님께 진행하겠다고 했더니
자세한 계획을 알려주셨어요.
일단 저는 수업으로만 들었을 때는
4학기가 걸리는데요.
국가급 라이선스를 하나 따면 3학기로
줄어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육아를 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따로 부가적인 것을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짧은 기간에
하고 싶다고 하신다면
기간 단축을 위한 학점인정 방법이
있더라고요.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명을 들어보니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할 수는 없고,
이중 일부 과목이 대면이라고 하더라고요.
똑같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긴 하는데
하루만 직접 교육원에 가서
수강을 해야 수료를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원래는 초등돌봄교사 자격에
이런 것은 없었는데
요즘 너무 쉽게 딴다는 식의
논란이 많아져서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나중 되면
아예 수업 자체를 오프라인으로
다니면서 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습이나 교육원 같은 경우에는
멘토님이 거주 지역과
가깝게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만약 혼자 진행하는 경우라면
스스로 실습과 대면 출석 교육원을
알아보고 가능한지
확인하고 다녀야 한다더라고요.
이 부분을 알고 초등돌봄교사 자격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수업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노트북을 갖고 카페에서
강의를 듣거나 차를 타고 가는
이동시간에 들을 수도 있어요.
PC 뿐만 아니라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도 가능했답니다.
제일 큰 장점은 수업을 듣는 장소나
시간 제약이 없다 보니
새벽이 듣던, 저녁에 듣던
내가 듣고 싶을 때 들은 게
좋았던 것 같아요.
한 학기는 15주 과정이었고
매 주 새로운 강의들이 올라왔는데
이건 바로 들어야 되는게 아니라
출석 인정인 2주 이내에
들으면 됐습니다.
한 달 정도 듣다 보면
과제 기간이 있더라고요.
학사일정도 멘토님이
알려주셔서 그때그때 챙길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중간, 기말고사도 있는데
직접 가서 보는 게 아니라
기간이 정해지면 그 안에
시간 상관없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대면 과목은 이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정해진 날짜에 1회 교육원에
직접 갔어야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실습이 있는데
저는 어린이집에서 진행했고
총 240시간을 채운 후
실습 리스트를 통해
어린이집 원장 쌤과
일정 조율을 하면 된답니다.
운이 좋게 좋으신 분을 만나
다행히 이해해 주셔서
완만히 진행했답니다.
그렇게 저는 4학기를 마치고
현재 모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전부 끝난 후 따로 시험을 보는 게 아니라
학위를 신청하면 나오는 거였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선생님을 만난 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고
만나지 못했더라면 어땠을지
상상하기도 싫게 아찔합니다.
이제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끊어내고
사회에 발을 다시 내디뎠답니다.
저처럼 초등돌봄교사 자격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각자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멘토님과 이야기 한번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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