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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재수를 고민하다가 대졸자전형으로
응급구조학과 전문대에 입학한
21살 박O우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를 보니 아니었나 봐요.
실수 없이 완벽했다고 기분이 좋았는데,
제 시험지는 왜 울상일까요.
수능을 망쳤고 재수, 군대, 아르바이트,
선택지는 정말 많았는데, 재수를 한다고
뭔가 눈에 띄게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다시 준비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응급구조사가 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보건계열이라 그런지
입결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죠.
졸업하고 아르바이트 몇 달 하다가
유일하게 날 불러주는 곳, 입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하나 둘 전역하니까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걱정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재수학원을
등록해야 되나 고민도 많이 했는데,
복무 중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었죠.
그러던 중 국가제도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하고
그 과정에서 취득한 점수를 가지고
전문대 응급구조학과에 지원하는
색다른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응급구조사라는 직업이 되려면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1급 또는 2급 국가고시를 합격해야
면허증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험에 응시하려면 별도의
자격이 있는 사람만 가능했는데요.
1급은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서
해당 전공으로 졸업(예정) 하거나
2급을 가지고 3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외국에서 자격 인정을 받은
사람이 응시할 수 있습니다.
2급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에서 양성과정을
이수하거나 외국의 자격 인정을 받은
사람이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따로 알아보니까 의료법으로 1급과
2급의 수행 직무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엄격하게 다루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 행위라서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2급보다는
1급을 더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고
현직자를 통해 전해 듣기도 했죠.
특히, 2급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양성과정은 대부분 일반인은
지원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 많았고
유일하게 일반인이 지원할 수 있는
곳은 영진전문대학교 하나였습니다.
뽑는 인원도 많지 않았고 또 뽑히더라도
물리적으로 교육을 받는 것 자체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준비 기간이나 여러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보니 1급으로 시작하는 것이
미래에 더 유익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시험 자격에 해당되는 것이 없었고
응급구조학과가 있는 대학교에 진학하는
방법이 그나마 현실적인 계획이었습니다.
다시 재수를 해서 들어가는 방법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해서 우회하는
방법으로 전략을 세웠는데요.
저는 나중에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따로 공부를 더 해서 교수를 해볼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굳이 4년제를 어렵게
들어갈 이유도 전혀 없다고 생각했고
또 4년제를 들어가는 것은 편입인데,
제가 생각했을 때 목표로 할만한
대학들은 편입영어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편입영어 점수로만 평가를 해서
합격 여부를 판단하는 학교도 있었죠.
사실 전부터 제 발목을 가장 세게
잡고 있던 것이 영어였기 때문에
길게 생각 안 하고 4년제는 접었습니다.
멘토 선생님과 상담도 받아보고
또 나름대로 고민해 본 결과,
응급구조학과 대졸자전형으로
전문 대학교에 입학하는 방법으로
플랜을 세우고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응급구조학과 전문대에 들어가는
준비 과정으로 국가평생교육제도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요.
나이 제한 같은 건 없고 고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가장 좋았던 것은 모든 과정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이수할 수 있어서
군대에서도 개인정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군대에서 일과 끝나면 맨날
똑같이 있다가 하루가 지나는데,
이렇게라도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이 점이 가장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자격증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으로
전체 기간을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해서
전역 후에 비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응급구조학과 대졸자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플랜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응급구조학과 전문대 준비 과정을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어서
수업을 듣고 과제도 하고 또
시험까지 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도 의문이었는데,
신청하고 며칠 대기하면서 보니까
저처럼 온라인으로 편입 준비하거나
아니면 자격증 과정으로 공부하는
선임이나 다른 아저씨들이 많더라고요.
출석 점수는 올라온 영상을 14일 안에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만 해도 만점
받을 수 있어서 어렵지 않았고
과제도 멘토 선생님이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덕분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 결과를 이룰 수 있었죠.
시험이 조금 떨리긴 했습니다만,
걱정과 달리 어차피 온라인이고
혼자 편한 시간에 볼 수 있어
긴장하지 않고 점수를 챙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평균 60점만 넘기면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데,
저는 고득점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연등하면서 추가로 노력을 했습니다.
응급구조학과 전문대 대졸자전형 시기가
전역하고 1달 후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자격증을 취득해서
학점을 대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11개월 정도 동안의
수강 기간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끝냈고
거의 동시에 전역해서 올해 2월에
그렇게 원했던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기간이 애매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 행정처리적인 부분도 도움을 주셔서
아무런 문제 없이 입학할 수 있었죠.
저를 도와주시고 케어해주셨던
담당 멘토 선생님은 교육부에서
정식으로 인가된 교육원에 계셨고
그래서 그런지 더욱 신뢰가 가고
또 이런 상담이나 학업적인 컨설팅에
대해서도 따로 비용 없이 무료여서
진짜 부담 없이 질문했던 것 같아요.
제한된 시간 동안 그리고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서 케어해주신 멘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전문대 응급구조학과, 저랑 비슷한
분이라면 한 번 문의해보세요~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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