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없는데 가능한 건가?
다시 대학을 다녀야 할까?
시간과 비용은 얼마나 들까?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을 검새하는
사람이라면 이 중 하나쯤은
반드시 고민해 봤을 질문이에요
저는 일반 인문계열 4년제를
졸업한 뒤 곧바로 취업했고
30대에 접어들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이었죠
그 시기에 우연히 학교
WEE 클래스 상담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을 돕는 상담 업무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벽은
분명했는데
관련 전공 학위가 있어야지
진학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죠
지금은 직장도 다니고 있고
이미 4년제를 나온 상태라
다시 수능을 보거나 대학에
입학하는 건 시간과 비용
면에서 부담이 컸어요
그렇게 다른 방법을 찾던 중
알게 된 선택지가 바로
타전공 과정이었습니다
1) 방통대·사이버대보다 학점은행제를
선택한 이유
상담심리학과 대학원을 위해
처음에는 방통대와 사이버대도
같이 알아보게 되었는데
둘 다 관련 학과도 있고
정규 4년제라는 장점도
분명했었죠
하지만 비교해 보니 한계가
있었는데
최소 2년 소요
학기 고정, 시험 일정 부담
직장 병행이 쉽지 않음
둘 다 3학년 편입으로 들어가
2년을 보내야 하고 심지어
직접 참여하는 일정도 있어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사이버대는 좋은 커리큘럼도
많고 시스템도 좋았지만
학비가 생각보다 비쌌고
방통대는 국립이라 학비도
저렴했지만 이수 난이도가
굉장히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죠
반면 학점은행제는 구조가
달랐는데 이미 4년제
졸업자라면 타전공 학사 학위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었어요
수업은 전부 온라인이고
기간은 개인 사황에 따라
단축도 가능했죠
무엇보다 진학에 필요한
요건을 명확하게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라
크게 의심할 것도 없었고
학비적인 면도 정규 대보다
5배 정도 저렴하다 보니
크게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 상담심리학과 대학원 진학은
뭐가 필요할까?
이건 각 학교마다 달라서
목표로 둔 곳에 모집요강을
확인해 보면 나오지만
기본적인 전문성이었어요
단순히 졸업했다 사실만으로는
부족하고 학부 과정에서
전공을 이수했는지가 중요해서
아무리 상담 경험이 많아도
서류 단계에서 어려움을
만들 수도 있었죠
결론적으로
관련 과목을 이수했는지
학업 계획서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근데 온라인 교육도 인정이
되는 건가?
걱정되어 찾아보니
출처 : 이화여대 교대원 모집요강
https://ged.ewha.ac.kr/gedewha/admission/guide.do?mode=view&articleNo=759828&article.offset=0&articleLimit=10
실제 모집요강에도 명시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었죠
여러분들도 목표로 둔 곳
정보를 찾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3) 타전공으로 학위 얼마나 필요할까?
상담심리학과 대학원 진학을 위해
새로운 학력을 만들 때
필요한 기준은 명확했어요
이미 학력이 인정된 사람은
교양이나 일반 학점을 제외하고
전공 과목만 이수하면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였습니다
쓸데없는 소비 없이 필요한 부분만
채울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제가 평소에 궁금한 파트도
직접 골라서 들을 수도 있어
자유도도 많이 높았죠
이게 연간 이수 제한이 있어
1년에 42점을 들을 수 있지만
독학사 시험을 병행해서
가산점을 인정받고
기간 단축을 시킬 수 있었죠
덕분에 저는 8개월 만에 취득이
가능한 플랜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4) 온라인 수업이라 가능했던
현실적인 이유
직장을 다니면서 다시
학업을 준비하는 건 생각보다
큰 결심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학은제 시스템은
현실적인 장벽을 많이
낮춰주었습니다
출석은 영상 시청으로 대체
정해진 시간표 없이 자유 수강
과제도 미리 준비 가능
특히 수업들이 이론 위주라
비대면 학습 과정이 정말
잘 맞았어요
오히려 대면 수업보다
집중해서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죠
출석은 일주일마다 올라오는
강의를 틀어놓고 영상이
끝나면 인정되는 구조였고
과제나 중간, 기말 평가도
있었지만 참고할 만한 자료들을
미리 찾아놓기만 하면 크게
어려울 것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2주간 출석 인정 기간이
있어서 야근이 있거나
회식이 있는 날에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었죠
주말에 한 번에 몰아서 듣고
공부했던 날도 떠오르네요
5) 마무리하며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과거 성적이 아쉬워서
포기해야 할 것 같던 진로
나이 때문에 늦었다고
생각했던 선택도 방법을
바꾸면 다시 도전할 수 있어요
상담심리학과 대학원 준비가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길도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첫 단계를 밟고 있다는
증거이니 저처럼 꿈을 꾸는
여러분들은 현실적인 선택지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길 바랄게요!
https://brunch.co.kr/@kimandjang/8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