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ite.naver.com/1PtHH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축산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고졸인데도 빠르게 맞춘
김 00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목표나 꿈이 없었어요.
그래서 굳이 대학까지도 생각이 없었고
빨리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일하고 싶었죠.
다만 남자들은 군대가 아무래도 중요하니
20살이 되자마자 바로 갔다 와서
뭐라도 시작을 하려고 했어요.
잔소리도 피할 겸 당장 할 것도 없으니
사실 도피성으로 간 것도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얘기를 듣기로는
군대를 갔다 와야 철이 든다고도 하고
거기서는 생각을 비울 수 있어서
진짜로 원하는 걸 생각할 시간이
충분할 거 같아서 기대도 됐어요.
실제로 처음 갔을 때는
적응하기 바빠서 엄청 고생했죠.
그래도 상병이 될 때쯤에는
나름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문제는 전역할 때는 이제 다가오는데,
여전히 저는 뭘 하고 싶은지
뭘 하면서 살고 싶은지
정한 게 없다는 거였습니다.
지금이야 축산산업기사 응시자격을 맞춰서
관련 분야로 일을 하려고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생각해둔 게 없어서
진짜로 막막한 상태였어요.
이대로 전역하면 가진 게 없으니
차라리 말뚝을 박을까도 생각할 정도였죠.
그런데 그때 동반 입대한 친구가
국가 라이선스 얘기를 해줬어요.
친구 아버님이 크게 정육 사업을 하는데
할 일이 없으면 그냥 자기 밑에 와서
일이나 배우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대신 국가 라이선스 정도는 따와야
승진을 시키든 연봉을 더 챙겨주든
해줄 수 있으니 준비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 보고도 할 일이 없다면
같이 일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줬죠.
저로서는 안 그래도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아예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친구와 아버님이면 믿을 수 있으니까
같이 일을 하면 좋을 거 같았어요.
아버님께서도 저를 좋아해 주셔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는데,
대신 일적으로는 엄청 엄격하셔서
제대로 공부를 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친구랑 같이 인터넷으로
축산산업기사 응시자격을 알아봤어요.
사실 처음에는 그냥 시험공부해서
붙으면 끝이라고만 생각했죠.
그런데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취업, 승진, 연봉 등에 엄청 인정받는 대신
관련 전공으로 최소 전문대를 졸업하거나
아니면 경력이 2년 이상 인정돼야 했어요.
심지어 기사는 4년제를 졸업하거나
아니면 4년 경력이 필요했습니다.
이제 와서 대학을 갈 수도 없고
나중에 전역하고 일하면서 하기에는
좀 부담이 될 거 같아서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나 고민할 때
부대에서 연등 시간에 공부를 하는
다른 동기 녀석에게 얘기를 들었어요.
학점은행제라는 걸로 공부를 하면
실제 학교를 가지 않고도
똑같이 인정을 받을 수 있어서
시험을 칠 수 있다고 했죠.
그래서 그게 대체 뭔지 찾아보니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정보가 정말 많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전문적인 일은
전문가에게 묻는 게 최고니까
거기 적혀 있던 멘토님 번호로 연락해
좀 더 자세하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정말 체계적으로
딱 정리를 해서 하나씩 설명을 해주시니까
한 번에 이해가 잘 되었어요.
덕분에 제가 축산산업기사 응시자격을 위해
뭘 해야 되는지 과정이나 기간을 알게 됐죠.
일단 학은제라는 건 평생 교육을 위해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제도였어요.
그래서 저희들처럼 고등학교만 졸업했으면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었고,
학비도 나라에서 하는 거니
다른 곳들에 비해 엄청 부담이 적었습니다.
무엇보다 100% 인터넷 수강이 가능해서
군인이나 일하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인강을 다 이수하면
점수가 쌓여서 학위까지도
인정을 받을 수 있었죠.
물론 저희들은 그것까진 필요 없어서
그냥 시험 조건만 맞추기로 했어요.
어차피 한 번 들어두면 평생 동안
사용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해지면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산기만 있으면 되니까
그거에 대해서만 물어봤어요.
처음엔 전문대 졸업이니까
커뮤니티 글에서 본 것처럼
전공 45, 교양 15, 일반 20 해서
총 80점을 모아야 할 줄 알았죠.
그런데 41점만 있어도 3학년으로
인정을 해줘서 졸업 예정이 되었어요.
절반 정도면 되니 좋았는데
문제는 한 학기에 최대 24점이라서
강의로만 하면 1년이 걸린단 거였습니다.
물론 그것도 짧은 거지만
이때 독학사 시험을 통과하거나
면허증을 취득하면 점수로 인정이 됐어요.
그래서 빠르면 한 학기만에도 가능해서
여기서 축산산업기사 응시자격까지 맞추고
전역한 뒤에 시험을 쳐서 합격하면
바로 일할 수 있으니 일정이 딱 맞았죠.
한 학기는 15주였기 때문에
금방 취득할 수 있는 면허증 1개만 따면
4개월도 안 되어서 기준 충족이 됐어요.
다만 군 생활을 하면서
두 개 공부를 또 같이 병행해야 했는데,
다행히 직접 해보니까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학은제는 통과만 해도 되니까
최대한 해야 될 것만 해주면서
100 중에 60점만 넘기면 됐어요.
그래서 남은 시간에는 최대한
산기 준비만 하면 됐죠.
다만 이것도 대학교랑 똑같이
매주 강의가 열렸었는데,
저는 8과목씩 들어서 첫째 날마다
8개 강의를 공부해야만 했어요.
물론 한 개 강의를 이수하는 데
많아봤자 1시간 반이 안 걸려서
사실 그렇게 힘든 건 없었습니다.
다만 나중에 밀리면 힘들 거 같아서
최대한 하루 1, 2개씩은 들어주려 했어요.
어차피 출석은 2주였기 때문에
주말에 몰아서 해도 되니까 편했죠.
대신 출석 외에 시험, 토론 등도 있어서
종합적으로 평가되긴 했지만
어차피 다 원격이라 부담 없이 했어요.
무엇보다 우리끼리만 하는 게 아니라
멘토님께서 잘할 수 있는 요령과 팁을
많이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행정처리나, 알림 설정, 일정 등록 등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덕분에 15주 동안 열심히 해서
무사히 통과해 축산산업기사 응시자격을
한 번에 맞출 수 있었죠.
다행히 전역하자마자 필기는 바로 붙었고
이제 실기만 남아서 열심히 일하면서
같이 경험을 하고 있어요.
실무랑 관련된 부분이니 같이 해도
그렇게 문제 될 거 같진 않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진로부터 시작해서
잘할 수 있을까 엄청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국가제도와 멘토님 덕분에
제 인생에 대한 설계를
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제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되었죠.
고졸인 저도 이렇게 빠르게
조건을 맞출 수 있었으니
여러분들도 저처럼 열심히 해서
모두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https://m.site.naver.com/1Pt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