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아끼면서
김남열
바람 잘 날 없는 세상에서
세상만사 경험하고 살며
세파에 쓰러지게 되면서
좌절의 아픔도 겪으면서
좌절의 아픔을 극복하며
또다시 일어서기도 하며
이 풍진 험난한 세상에서
한평생의 인생을 살면서
사연 없는 사람 있겠는가
상처 없는 사람 있겠는가
다만 견디고 살아가면서
말을 아끼면서 살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