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김남열
집을 짓기도 하면서
허물기도 하는 목수
목수도 사람이기에
생각과 사유를 하며
집을 세우기도 하고
집을 부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 스스로
쉽게 허물 수가 없는
마음의 집도 지으며
세상 살아가게 되니
쉽게 깨트릴 수 없는
사람 감정의 집으로
그건 고집 인것이며
그건 아집 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