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김남열
이별이 끝이 되겠지요
돌아서지를 않겠지요
한때의 사랑 이별로써
내 마음 슬프게 하네요
가지말라고 애원하며
절규해야 하는건가요
작별의 인사도 못하고
눈물을 감추어야 했고
찢어지는 이 내 마음을
애써 보이지 않으려고
애간장을 태우리 만큼
사랑한 당신과 끝끝내
쓰라린 가슴을 안고서
이별을 하게 되었네요
김남열 - 시인.수필가.평론가 - 도서출판 여여심 발행인 - 월간뉴스 시인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