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김남열
풀 같다고 풀 죽지마
옹기종기 함께 모여
어느 누구 간섭 없이
자유로운 영혼처럼
하늘과 땅 이웃 삼아
안빈낙도의 삶 살듯
대지에 얼굴 내밀고
세상에 기 죽지 않고
꽃을 피우는 용기가
참으로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