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 / 풀꽃

by 시와 음악

풀꽃


김남열


풀 같다고 풀 죽지마

옹기종기 함께 모여


어느 누구 간섭 없이

자유로운 영혼처럼


하늘과 땅 이웃 삼아

안빈낙도의 삶 살듯


대지에 얼굴 내밀고

세상에 기 죽지 않고


꽃을 피우는 용기가

참으로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