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 / 단짝

by 시와 음악

단짝


김남열


아내의 고운 손

지긋이 잡고서


호젓하게 함께

오솔길 걷는다


젊음 땐 열정적

상아탑의 단짝


이젠 나이 들어

복지관의 단짝


이제나 저제나

서로 건강하게


함께하는 것이

최상의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