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행복한 책읽기 소설 《그해여름》 소개

장편소설 그해여름 권장도서로 TV방영 소개

by 나꿈


[책소개] 청소년소설 《그해여름》은 출간되기 전 2024년 한겨레신문 신년기획특집 슬로리딩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출간과 동시에 POD부문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으며, 2024년 11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KNN 부산경남방송의 행복한 책읽기 방송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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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톱마을 전설의 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모험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나운서) 평화로운 모래톱 마을에 살고 있던 아이들은 어느 날 역병이 창궐해서 마을에 출입이 금지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는데요, 무료하던 아이들 앞에 시골 외할아버지댁에 놀러 온 서울 소녀 설이 나타납니다. 호기심 많은 설과 마을 아이들은 서로 가까워지며 마을에 전해지는 전설의 섬을 탐험하기로 결심하는데요~


오늘은 [그해 여름] 모래톱 마을 신비로운 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함께 모험을 떠나봅니다.




1. 이 책을 읽게 된 계기와 선정한 이유는?

○ 평소 도서관에서 그림책과 청소년 도서를 즐겨 읽는 편입니다.

어느 날 점심시간, 학교 도서관에서 신간 도서로 들어온 책 중에서 다섯 아이들의 뒷모습이 보이는 그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모래톱 마을 전설의 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란 글을 보는 순간! 호기심이 일더군요. 그때 제 뒤에 서 있던 남학생이 그 책을 꺼내더니 ‘6학년의 한 권 읽기 도서’라면서 저 보고도 읽어보라고 권하더군요.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 ‘그해 여름’을 읽다 보니 저도 모르게 별이 내리는 아름다운 하늘이 떠오르고, 미지의 섬을 탐험하는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온 마을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꿈을 키우며 자라는 아이들이 그려졌습니다. 우리의 모든 아이들이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표지에는 청소년 도서라고 되어있지만, 메마른 현대사회에서 어릴 적 추억과 따뜻한 감성을 찾고 싶은 분들도 꼭 한 번은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2. ‘어릴 적 추억과 따뜻한 감성’이라고 하셨는데 어느 부분이 그랬나요?

○ ‘그해 여름’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는 역병과 소녀의 등장, 그리고 친구들의 탐험이 펼쳐지는 내용이고요

2부는 모험을 통해 다양한 위기를 맞으면서 이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내용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각 장면 장면들이 저의 어릴 적 추억과 오버랩되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마을 어귀의 느티나무 아래에서 공기놀이를 하기도 했고, 수업을 마친 후 운동장에서 고무줄놀이를 할라치면 남학생들이 짓궂은 방해를 해서 옥신각신하기도 했죠.

골목 어귀에서 술래잡기로 해 지는 줄 모르고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엄마께 혼나기도 하였습니다.

○ 모래톱 마을 아이들 또한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각자 가져온 물병이나 풍선으로 물총놀이를 하기도 하고, 수업을 마치면 학교 뒷산 대나무 숲으로, 강나루도 나가 해질녘까지 놀면서 함께 동식물 채집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 그런데 요즘 우리 아이들은 어떤가요?

너무 바빠요! 친구들과 함께 놀 시간이 없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면 어른들보다 더 빠듯한 계획표 안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학원으로 내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을 몰라 폭력적인 게임이나 선정적인 동영상 등으로 감성을 헤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 [그해 여름]에서 단이와 친구들은 학교 뒷산으로, 마을로, 온통 땀범벅이 되도록 놀아요. 그렇게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면서 성장하는 것 아닐까요? 저는 우리 아이들도 모래톱 마을 아이들처럼 핸드폰 대신에 친구들과의 놀이시간을 더 가지면 좋겠고, 온라인게임 대신에 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따뜻한 감성으로 상대를 배려하며 바르게 성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3. 이 책의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전설의 섬을 탐험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전설의 섬에서 괴물 같은 짐승의 정체를 확인하고 “전원 철수!”라는 주인공의 한마디에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 등은 어른이 된 저에게도 흥미진진했거든요.

○ 마을 주민들 모두가 애타게 찾고 있다는 것도 잊고 한 척의 배로 모험을 떠난 아이들을 상상해 보세요. 먼바다에서 풍랑을 만났지만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기보다는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과 결단력! 등은 어른이 된 제 가슴도 뭉클하게 했다고 할까요?

○ 특히 그러는 가운데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사자성어나 다양한 단어 및 문구를 자연스럽게 글 속에서 드러내어 문해력과 독해력에도 도움이 되어서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




4. 문해력과 독해력에 도움이 되었다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나요?

○ 혹시 ‘쌍끌이’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글쎄요! 배의 이름인가요?

쌍끌이는 두 척의 배가 긴 그물을 단단히 묶은 후, 드넓은 바다의 밑바닥에서 양쪽으로 그물을 끌고 가며 물고기들을 그물 속으로 몰아넣어 잡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런 내용이 책 속 이야기에 들어있어 아이들은 책을 읽는 중에 저절로 글의 내용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쌍끌이로 인해 소녀의 외할아버지는 죽마고우를 잃게 되지요.

○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혹시 맹꽁이는 어떻게 울까요?


(아나운서) 글쎄요~ 맹꽁이니까 맹꽁맹꽁! 하나요?

맹꽁이는 특유한 울음소리 때문에 붙인 이름이래요. 한국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맹꽁이는 땅속에 살아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장마철이나 우기가 되면 물가에 모여 산란을 합니다. 그 시기에 맹꽁이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한 수컷이 ‘무엥무엥’하고 울면, 다른 수컷이 옆에서 ‘꾸엥꾸엥’ 하고 운대요. 그러니까 한 마리가 우는 소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가 서로 주고받으며 울다 보니 그 울음소리가 합쳐져서 ‘맹꽁맹꽁’으로 들린답니다.

(아나운서) 그렇군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상식도 알게 되니 문해력과 독해력에 절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그해 여름, 모래톱 시골마을 아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친구들이 곁에 있었기에 자신감으로 충만했고, 시시때때로 시련도 맞닥뜨렸으나 하는 일마다 신바람이 났습니다.​

○ 저는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곁에 있는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할 줄 알며, 의문이나 호기심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태도! 정답을 찾기보다 생각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나운서) ‘나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해 여름, 마을 아이들도 불가사의한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외부가 아닌 자기 마음이 내는 목소리를 믿으며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데요, 삶과 성장의 길에서 누구든지 고난과 역경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런 순간마다 자기 자신을 믿으며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답은 내 안에 있으니까요.​

행복한 책읽기 임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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