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입문 Dec 21. 2019

야알못 탈출을 위한 시작

야구 알지 못해 야구를 안보는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




목표는 오늘로부터 100일 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이번 봄엔-개막일 야구를 보는 것!  

2019.12.20 ~ 2020.03.28



진짜 야알못이었던 제가 야구를 시작하면서

궁금했던 질문들을 중심으로-

하루에 하나씩만 알려드립니다... (그이상은 저도 무리)




어느 날, 그(녀)가 야구를 보자고 했다.

- 어디서 예매를 하는거야?

- 경기장이 어디에 있는거야?

- 언제보러 가면 좋은걸까?

- 어느 팀 경기를 보러갈까?

- 어디에 앉으면 좋은걸까?

- 대체 뭘 입고 가면 좋은걸까?

- 애들 위험한거 아닌가?

야구장에 들어가니 알 수가 없었다.

- 이건 대체 언제 끝나는건지?

- 언제 일어나도 되는건지?

- 응원 어떻게 하는건지?

- 화장실은 언제 가면 좋은건지?

- 타자는 왜 가끔은 치다말고 그냥 들어가는건지?

- 어떨 때는 쳐서 땅에 떨어지면 하얀색 위에 있는데, 왜 이번엔 들어가지?

- 하얀색 위에서 왜 갑자기 뛰는거지?

- 그냥 서있는 선수들은 왜 서 있는거지?


 야구가 끝나도 끝난게 아니었다.

- 왜 맨날 하는거지?

- 다음에 또 가자고 하는데 이번에는 가을이라 중요하다더라.

- 골든글러브가 뭐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