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 더 빨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휴일이 되면 더 빠른거 같습니다. 아이들과 오전에 축구하고, 자전거타고, 오후에는 셋째랑 둘이 탁구장에 다녀왔습니다. 미니 탁구대를 집에 설치했는데,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폼이 좋아서 탁구장에 한번 가봐야지 했던 것을 오늘 실천한 셈이네요. 탁구장엔 동호회인지 경기가 한참이고, 셋째는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또 눈으로 익혔는지, 곧잘 따라합니다. 딱 한시간 뛰었는데, 힘드네요.
아이와 둘이 집으로 걸어오면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고개를 들었는데, 무척이나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오늘 하늘을 보니 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저 맑은 하늘을 좀 더 가까이서 보면 어떤 느낌일까하는 막연한 생각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또 파란 하늘과 햇살이 주는 서정의 힘을 빌리고 싶은 것일 수도 있고요.
빠른 시일내에 혼자 산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