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이 정수리에 내리쬐는 어느날
오늘도 어김없이 뜨거운 햇살이 정수리에 내리쬔다.
봄은 간다는 말 없이 떠났고,
여름은 온다는 말 없이 옆에 있다.
길었던 밤이 짧아졌다.
마치 내 윗옷처럼.
길을 걷다 만난 노란색 꽃에
노란색 여름이 내린다.
여름도 여름에 지치는 걸까?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피해 온 여름은
세상을 노랗게 물들어놨다.
노란색 물든 여름은
뜨거웠던 오늘을 색으로 표현해준다.
그래,
여름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