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서

by 임글쟁

금새 오늘이 되었다

브런치를 모른척 한 지 한참이 되었다

평생 글을 쓰며 살고 싶다며 별명을 임글쟁이라 자칭하고서 모른척

뻔뻔스럽기가 그지 없다


금새 후회한다

지나서 후회하면 뭐하니 째려본다

그래도 아직 오늘인 것을 다행으로 여겨볼까나

타닥타닥, 지나서 글을 쓴다


참 하고 싶을 게 많은 나이

무럭무럭 자라 맛있게 먹고 있는 나이

요이 땅! 전력질주하지만 내가 뛰고 있는 경기는 경보

타박타박, 걷는다 해도 언젠가는 결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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