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보다 쉬는 것 같다 정말 요즘
일산으로 이사 온 뒤 집 주변 이곳저곳 산책할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아파트가 아닌 빌라인지라 딱히 공원은 없지만
주변에 논이고 밭이고 많아서 탁 트인 조망이 좋아서 이곳을 선택했다.
탁 트여서 그런지 일산에서 지정한 트래킹 코스도 집에서 그리 멀지 않다.
양옆으로 넓은 벌판, 들, 논밭들... 너무나 멋지다.
새벽에 안개가 자욱한 곳을 거닐다가 동이 트면 그 빛이 안개를 사그라들게 하는 멋진 광경도 볼 수 있다.
아직은 육아로 인해 내 일을 많이 못하지만 정말 나의 케이크를 맘껏 만들어 볼 그 날을
혼자 상상하며 산책한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 쉬는 것 같다 정말 요즘..ㅠㅠ
좋으다 좋아...요즘^^ 눈물 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