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이야기 1

세상에 대한 이해

by 구대은

최근에 "지옥"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죠.

정말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참 재밌게 봤습니다.

허무맹랑한데 재밌는 이유는 우리의 호기심을 엄청 자극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정말 지옥이 있을까?...

어느 누구도 겪어보질 못할 곳이라면(죽어야만 가는 곳이라) 아무도 알 수 없는 게 논리적입니다.

가끔 죽었다가 살아 돌아오는 사람들이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너무나도 자기가 가진 종교적 색채가 강한 지옥의 이미지만 얘기할 뿐이라서 그게 실제인지, 환상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죠.


그래도 종교에서 지옥에 대한 이미지를 찾아본다면

불교에서는 살아생전 지었던 죄로 인해 가는 여러 지옥이 있다고 하죠.

기독교에서도 죄인들이 최종적으로 벌을 받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다시 "지옥"이라는 영화로 돌아가서 시즌 1 결말이 다음 두 가지였는데 많은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지옥에 가는 사람들은 죄인이 아닐 수 있다?

2. 지옥에 갔던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

이 내용은 성경에서 말하는 것과 비슷하긴 합니다.

첫째, 성경의 죄인은 이 세상 법을 어긴 죄인이 아니라 신을 믿지 않는 자를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옥에 가는 죄인의 정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이죠.

둘째, 지옥에 갔던 사람이 다시 살아난 곳이 이 세상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이 지옥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누군가에게는 행복하고 안락한 곳이 이 세상일지 모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고통과 불행과 힘겨움과 답답함과 어울함만 가득한 곳이 이 세상일지 모릅니다.

성경에서도 아담과 하와가 에덴이라는 천국에서 죄를 짓고 쫓겨난 곳이 이 세상입니다.

그럼 이 세상은 당연히 천국은 아니겠죠. 그럼 지옥일까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고통이라고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성경에는 사람이 죽으면 잠이 들게 되고, 예수의 재림 때까지 그 상태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육체는 썩어 없어지고, 의식도 없는 상태라는 말이죠. 그런 상태를 지옥에 있는 상태라고 할 수는 없겠죠.

오히려 이 세상이 지옥에 가까운 상태라는 것이죠.

성경에서 최종적으로 가게 되는 불못이라는 곳은 소멸의 장소입니다.

모든 악한 것이 소멸하는 곳이지 영원히 고통을 받는 장소가 아닙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지옥에 대한 운만 띄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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