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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금융권 취업 자료] 하나은행/우리은행 분석

by 하리하리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하나은행을 필두로 금융권을 미리 대비하려는 고객님께 드릴 자료를 만들며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나름의 인사이트를 담은 자료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뿐이지만, 안의 코멘트까지 보시고, 기사를 해석하는 저만의 방식을 따라오시다 보면 어떤 자소서를 써야 경쟁력이 있을지, 현재 선생님들이 갖고 계신 역량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은행에 더 닿을 수 있는 자소서가 될 지 깨달음을 살짝 드릴 수 있는 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 문의 필요한 분들은 바로 아래 올리는 카페 URL 보신 뒤, 오픈카톡으로 연락주세요.

1)

2)


-. 시중은행(1금융권), 상호금융, 저축은행, 캐피탈, 보험(손해보험, 생명보험), 인터넷은행, 증권사, 신용정보(채권추심) 등

-. 금융권=1금융권의 은행, 이 공식에 사로잡혀 있는 분들은 취업할 자격이 없습니다. / 물론, 여기만 노리는 행위 자체를 비판하는 건 아닙니다. / 최소한 저는 금융권 취업을 노린다고 하시지 마시고, 1금융권의 은행들만 취업을 노린다고 하셔야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은행으로 시선을 좁히고, 문과의 희망인 금융영업으로 시선을 좁혀봅시다.

-. 금융영업도 기업영업이랑 PB영업, 두 개로 쪼개집니다.

-. 기업고객을 상대하는 것과 PB가 주로 상대할 고액자산가를 응대할 때의 세부전략은 다릅니다.

-. 기업고객도 대기업들을 위주로 건드냐? 새로운/가능성 있는 기업에게 선제적으로 투자를 하느냐?

-. 고액자산가도 공격적 투자를 즐기는 사람인가? 보수적으로 지키는 것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사람인가?


1) 하나은행

하나은행 25년 사업방향.png

-. 기업그룹: SOHO 전담조직 신설해서 고객기반 확대를 꾀한다 / 그 전에는 대기업 위주였다는 뜻.

-. 자산관리: 시니어 서비스&신탁의 전문성 높이는 방향.


1-1) 시니어 특화 브랜드를 내놓고, 전사적 차원의 역량을 결집시킨 것이 point.

> 이렇다면, PB/WM 지원 시, 시니어 고객을 겨냥해서 그 고객들을 단골로 만들었거나 그 고객들이 본인의 서비스 역량에 반해서 돈을 지속적으로 내게 만든 경험/경력(알바도 가능)이 있다면 어필할 시, Selling point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2)

하나은행 25년 사업방향_영업강화.png

-.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추세를 반영한 부서 확대/개편.

-. 그렇다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어디에 살고, 무슨 일을 주로 하고, 이들의 니즈가 뭔지 파헤치는 게 필요.


-. 하나은행은 외환은행과 합병해 탄생한 은행이라 외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 필요 (도는 얘기론 타행과 달리 영어성적이 중요)

-. 그러나 그 전에 하나은행이 어느 나라로 영토를 개척하는지도 중요. 그 나라 관련 역량/경험 및 그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는 게 필요.

-. 물론, 그보다는 위에서 짚은 외환마케팅부랑 연관성이 깊을 거라고 생각함. 그러나 해외진출은 기본적으로 내수가 취약한 우리나라 특성상 업종을 불문하고 반드시 챙겨봐야 될 대목.


* 하나은행의 해외진출과 관련해서 챙겨볼 기사 / 이외에 인터넷에 하나은행 해외진출이라고 치고 나오는 기사들을 확인/검토.

-. 이런 것들을 내가 다 안다고 말하는 건 퀴즈대회에 나가는 것과 동일. / 지식을 외우는(단순 어필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자 이런 멘트를 덧붙여 봤습니다.

-. 글로벌에 집중해서 회사의 지원동기를 푼다면, 내가 가진 글로벌 관련 역량이랑 연결지어서 나를 어필하는 데 힘써야 됨.

ex. 영문과나 영미권 유학을 한 분이라면, 하나은행의 영미권 진출 history에 주목해야 됨.

ex2. 그런 면에서 마인어과 등 동남아 쪽 분들이 같은 해외영업 지원자라도 쓰임새가 있을 거라고 판단할 가능성 농후. 우리나라(내수)에서 은행을 이용하는 외국인 손님들 중 대다수는 동남아 사람일 확률이 높기 때문.



2) 우리은행

2-1)

우리은행 24년 상반기 대출 1위.png
은행권 부실대출.png

-. 두 개 다 '우리은행 기업영업'이라고 치니까 나온 기사.

-. 기업영업 담당자로서 대출 많이 일으켜야 한다고 위에서 내려와서 막상 미친 듯 하니까 부실대출 이슈가 터지면 수습해야 됨.

-. 대출을 무리하게 하는 것도 성과 창출 면에서 의미가 있지만, 동시에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함.

-. 자소서에 녹일 수는 없겠지만, 손태승 사태로 우리은행은 내부통제 이슈까지 불거졌음.


-. 부실대출, 내부통제 등이 중요한 point라고 한다면,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숨겨진 리스크까지 챙겨볼 줄 아는 사람이라고 어필해야 됨.

-. 꼼꼼함 등이 여기 지원할 때 point로 부각되면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함.


2-2)

-. 위 기사도 내포하고 있는 게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함.

-. 이차전지는 산업 사이클상 아직 상승 곡선을 타지 못하고 있음 / 트럼프가 취임 후, 기존 보조금을 어떻게 할지 불확실성이 큼.

-. 그러나 제조업이란 게 원래 fluctuation이 존재. 이차전지가 주로 쓰인다고 평가받는 전기차가 대세가 될 수밖에 없음(언젠가는).

-. 리스크가 있는 비즈니스이지만, 어떤 계기로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는 2차전지 밸류체인 내에서 상대적으로 대기업인 포스코에 투자하면 원금을 못 받을 가능성이 낮음. / 우리은행 측에서 이런 옵션 외에 여러가지들을 동시에 고려하면서 의사결정을 했다고 여겨집니다.


오늘은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두 은행을 중심으로 제가 어떻게 기업과 직무, 시장 상황 등을 두루 고려해서 분석을 하는지 저만의 인사이트를 공유해 봤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런 추출내용을 본인의 커리어 히스토리 및 거기서 포착 가능한 역량/특징과 연결짓는 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1년권 외에 기한마저도 상관없이 타깃기업 1개가 '될 때까지' 프로그램을 무한히 존속시키는 프로그램도 런칭했습니다. 신입으로 시작해서 경력이 쌓이더라도 타깃 기업이 될 때까지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문의 바랍니다.

1년권 설명.png
될 때까지 설명.png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타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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