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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바 Dec 29. 2021

지난 2년간의 취준을 졸업합니다.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취준, 코로나는 여전하지만 취준은 종료합니다.

2020, 코로나의 대창궐과 함께 취준을 시작했습니다. 

20년 2월 말, 모회사로부터 최종합격 연락을 받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입사는 3월에서 4월로 4월에서 6월 그리고 11월로 연기됐었죠. 그동안 저는 다시 취준을 시작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 인턴생활, 사업 준비, 회사 입사, 이직을 준비하기도 했는데요. 


2021년 12월 29일, 저는 오늘부로 지난 2년간의 취준을 졸업하려고 합니다. 


"전세계에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대졸자 취업률 65% 11년만에 최저치 기록" 

누군가 제게 코로나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고 취준을 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제가 코로나를 어떻게 이기겠냐"며, 이겨낸 적 없고 그저 치면 치는 대로 바람 불면 부는 대로 휘청이며 시간이 흘렀을 뿐이라고 답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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