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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주홍
Oct 11. 2023
신혼여행 아울렛 쇼핑이란? 캐리어 추가 구매!
미국 신혼여행기 6 - 바인랜드 아울렛
2022/10/05 (수)
원래 계획대로라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기로 했던 날.
올랜도에는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바로 옆에 붙어있기에
이날은 유니버셜을 가려고 숙소도 유니버셜 근처로 옮겼더랬다.
(Doubletree Hilton at the entrance to Universal Orlando
-더블트리인만큼 따끈한 쿠키를 무제한 무료 제공한다는 것은 장점.
-다만 차도 바로 옆이라 소음 때문에 밤새 잠을 잘 수가 없었음.
결론은 비추!
)
하지만
Disney 2 Day - 4 Park
미션을 달성하고 나니
이날 또다시 놀이공원에 갈 생각이 싹 사라졌다는 ^^
성인에게는 디즈니보다 유니버셜이 더 재밌다고 들었음에도
그냥 디즈니만으로 충분히 욕구를 채웠달까..
그리고 나중에 또 와서 갈 만한 곳은 남겨둬야지?
시차 부적응으로 또 새벽에 일어나 라면을 먹던 우리는
그렇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일정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미국스러운 아주 아주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아울렛 쇼핑을 갔다가 골프를 가기로 ♥
먼저 우버를 타고 브런치를 먹으러 간 곳은
Keke's Breakfast Cafe
사실 브런치가 아니고 '브랙퍼스트', 그냥 조식.
이곳은 신기하게도 오전에만 영업을 하고 오후에는 닫는 것 같았다.
오후 내내 이 큰 매장을 그냥 비워둔다고?
메뉴판을 보니 다 먹고 싶었다. 입이 두개면 많이 못 시켜서 아쉽단 말이지.
결국 팬케이크 콤보 (22.49달러)에 와플 콤보 (18.99달러)
커피 2잔 (각 3.49달러) 주문했다.
미국이니까 팁을 또 안 줄 수 없으니.. 18% 해서 총 60달러 정도
조식 치고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맛은 짱짱맨이었다!
특히 계속해서 무한대로 채워주는 커피가 너무 너무 입맛에 맞았다~
한국에도 있는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의 업그레이드 판 같았달까.
폭풍 커피 드링킹으로 오랫동안 못 갔던 화장실도 갔다가...ㅋㅋ
아주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배를 통통 거리며
올랜도의 바인랜드 아울렛으로 쇼핑하러 고고싱~
미국의 썬샤인~~ 오늘도 화창한 날씨~
그때는 이렇게 기록으로 남길 생각을 못해서 바인랜드 아울렛의 간판 따위는 사진을 찍지 못하여따...
입구에는 CK 모델 제니 사진이 있던 건 기억이 난다.
역시 K팝은 위대해.
Vineland Outlet
https://www.premiumoutlets.com/outlet/orlando-vineland
신혼여행 도중 아울렛 방문이란?
양가 부모님 및 결혼에 도움 주신 모든 어른들을 위한 선물을 구매할 절호의 기회!
일단 마이애미 비치에서 우리가 신을 커플 크록스를 사고~
오후에 골프를 가기로 했는데 골프 신발과 옷이 없었으므로 ECCO 가서 폭풍 구매.
(신발이 180달러, 200달러 선으로 한국에 비해 그닥 싸진 않았지만
미국은 골프의 성지니까 여기서 산 가치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
또또 여긴 미국이니까 토리버치가 빠질 수 없기에 쪼리 하나 줍고 (42달러)
오빠는 올세인츠에서 난방 하나를 골랐다. (100달러)
아니 근데 우리 이거 다 들고 갈 수가 있나? 호텔에 있는 가져온 캐리어는 이미 꽉 찼는데..
앗 그러면 캐리어를 하나 사볼까? ^0^
우리 같은 사람들이 많은지,
아울렛 걸어 다니는 중간 통로에는 브랜드 없는 캐리어를 깔아놓은 점포 같은 곳이 몇몇 있었다.
결국 그렇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기내용 캐리어를 하나 사게 됐다 ㅎ (63달러)
중간에 아사이베리 음료수도 하나 마시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다가 한껏 지친 오빠.
아 맞다 그런데 우리 어른들 선물 사기로 했잖아.......? 지금까지 우리꺼만 샀다고??
급히 버버리에 들어가 봤다.
선물은 우리 엄마 꺼부터.
한국 시간 새벽에 자고 있는 엄마를 깨워서 스카프랑 가
방
, 패딩 등을 사진 찍어서 보냈다.
엄마가 크게 만족스러워하진 않았지만
(얼른 하나 골라야 한다는 생각이 엄마도 있었는지?) 결국 스카프를 하나 골랐다 ㅎㅎ
한국에 비해서 싸긴 싸더라!
이렇게 마음의 짐을 하나는 덜게 됨.
그런데 바인랜드 아울렛 자체가 어른들 선물을 사기 위한 브랜드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았다.
구찌, 띠어리, 막스마라, 프라다 등 들어갔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없어서 퇴각.
나이키랑 아디다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다가 만만한 가격의 골프복이 있길래 구매.
또 내꺼를 사버렸네?^_ㅠ
어맛 어느덧 시간이 다 되어서 이제 골프장으로 이동해야겠다.
그러면 다른 어른들 선물은 다른 지역 아울렛 가서 또 사자...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잔뜩 구매한 쇼핑백과 새로 산 캐리어를 들고
이번에는 디즈니월드 골프장으로 향했다.
결국 아울렛에서 내 것만 잔뜩 쇼핑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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