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목표 금액 아래로 떨어질까요?
이번 주도 투자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한주였을 거 같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주식에는 신경도 못 쓰고
그냥 일주일이 휙 지나가 버렸네요.
그래도 1주일 연금 계좌 변동 내역은 체크해 봐야겠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고 있는 3개 종목 모두 하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TIGER 미국 S&P 500은 2.47%, 미국 배당 다우 존스는 2.73%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배당 다우 존스가 버텨주긴 했는데, 결국 같이 하락해버렸네요.
보유 종목이 모두 하락하면서 제 평가금도 지난주 대비 더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2.8억대는 유지하던 평가금이 2.79억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2.8억대가 무너졌습니다.
올해 초 2.92억으로 시작한 계좌가 현재 2.79억 수준이 되었네요.
1,2월 추가 투자금 + 배당으로 약 500만 원을 투자한 거까지 감안하면
1,800만 원 정도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 개의치 않고 여전히 제가 세워둔 규칙대로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제 관심사는 과연 현재 평가액이 '25년 목표액보다 낮아질 것이냐입니다.
올해 목표액은 2.64억 수준인데, 만약 이 목표치보다 낮아지게 된다면
전 그때부터 S&P 500을 매수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미국 장이 반등세로 마무리되어서,
차주 월급날 전까지 평가액이 2.64억 밑으로 갈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S&P 500이 2.13%나 올랐고, SCHD도 1.28% 상승하였기 때문에
월요일은 상승으로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면 S&P 500 사서 좋고, 오르면 연금 전체 평가금이 올라서 좋다고 생각할 예정입니다.
늘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부분이지만 미국 증시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기존에 세워둔 본인만의 투자 규칙을 얼마나 묵묵히 지켜내면서
오랜시간 투자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의 연금 투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