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RP 계좌에서 모아갈 안정형 ETF

종목 추천 아닙니다.

  개인연금 저축과 달리 IRP/퇴직금 DC형 계좌에서는 30% 의 비중을 안정형으로 가져가야 한다. 국민들이 너무 위험한 주식형에 투자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제도적으로 지정된 부분이다.

 그러나 퇴직이 많이 남은 나에게는 이 30%가 정말 계륵 같은 존재였다. 안정적으로 생각하는 S&P500도 투자 못하고, 그보다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미국배당 다우존스도 투자하지 못한다.

 그래서 금리 인하가 다가오기 때문에 ACE 30년 미국채 상품을 매수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채권 시장의 하락으로 영 힘을 못쓰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 50이라는 종목이 출시되었다.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배당과 미국채를 50:50으로 섞어 만든 상품이다.

 거기에 더 매력적인 건 월배당을 준다는 것이었다.

하여 그 뒤로 IRP/DC형 계좌에서는 30%에 한해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 종목을 매수해가고 있다.

 그리고 어제 첫 배당금이 발표되었다.

미국배당 다우존스가 약 40원 수준이기 때문에 50% 정도를 바랐었는데, 기대 이상의 배당금이 결정되었다.

 해당 종목은 매달 중순 배당락일이 발생하는데, 출시일이 9월 중순이라 아마도 1달 반 정도의 배당금에 해당되어서 40원이 나온 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래도 기대이상의 배당금이었고, 앞으로 나의 배당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거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ACE 30년 미국채 종목이 플러스로 전환되면 익절을 하고 해당 종목으로 전환을 줄 생각이다.

앞으로 잘해보자! SOL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