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지구별 이야기
말하고 또 말하지만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침묵하고 또 침묵하지만
무엇을 침묵하는 것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말을 한다는 것은
언어를 길어내는 것이니
말이 넘치는 침묵 속에서
잠시만 벗어나 보자
진리는 그렇게 찾아오기에
남이 아닌 나에게
울림으로 말을 건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