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마지막 강의는 매운 짬뽕으로 스트레스 해소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9시부터 강의하는데 보안 절차로 7시까지 도착해달라고 하셨어요. 6시 40분에 도착했죠. 입구에 차를 잠시 세운 후 출입 등록을 하라길래 했죠. 보안 담당자가 한참을 처리했죠. 어느 주차장으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강의장까지 한참을 걸어야 했죠. 시간 까먹는걸 진짜 싫어하는데 짜증이 점점 더 커집니다.
그러나 학습자분들은 너무 너무 나이스! 게다가 저랑 말투, 웃음소리가 진짜 진짜 똑같으신 분 발견! 살면서 처음입니다! 캐릭터 겹친다면서 종일 웃었어요. 기분 좋게 끝내고 나오는데 또! 이 놈의 보안! 탈출하는데 45분 걸리네요. 역시 금요일입니다. 너무 막힙니다.
겨우 집에 도착해서 매운 짬뽕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여행을 위해 영월로 왔습니다. 잘 놀고 돌아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