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Claude, Perplexity, DeepSeek 비용
앗! 또 실수다! ChatGPT API 사용하는데 이상하게 가격이 많이 나왔다 싶었더니, Cursor에서 "gpt-4o-mini" 대신 "gpt-4" 모델을 사용한 것이다. 비용은 수십배가 나왔다... 아... 이런...
처음 GenAI API를 활용해서 툴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는 모델의 성능, 응답 속도, 기능에만 집중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절실히 느끼는 건 바로 "비용"이다.
특히 개인 개발자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모델 선택 하나로 MVP가 ‘가능성 있는 서비스’가 되느냐, 아니면 ‘지갑이 털리는 취미’가 되느냐가 결정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 주요 GenAI API들의 2025년 기준 요금과 특징을 정리해봤다.
비교 대상은 OpenAI(ChatGPT), Claude(Anthropic), Perplexity, 그리고 DeepSeek이다.
나는 요즘 다양한 AI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그중에 하나인 리포트 요약 봇을 들자면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PDF나 웹 URL을 받아서
핵심 5~6줄로 요약한 뒤
텔레그램으로 전송
하루에도 여러 번 돌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이어야 함
모델 성능도 중요하지만, 하루 수십, 수백건의 API 호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API 호출 1회당 비용과 규모가 커졌을 때의 단가는 그 이상으로 중요했다.
그 외에 내부 모델군(o1, o3 등)도 있으나, 보통은 gpt-4o-mini로 충분하다.
최저 비용이 목표라면 → DeepSeek-R1 추천 → GPT-4 대비 27배 저렴
창의 콘텐츠/감성 콘텐츠 생성 목적이라면 → Claude (Haiku/Sonnet)→ 시적 표현이나 감성 요약에 강함
다용도 + 유연성을 원한다면 → gpt-4o-mini → 속도 빠르고 가격도 착함 (나도 현재 사용 중)
검색 기반 답변 + 파일 요약에 특화된 서비스는 → Perplexity
일상적인 리포트 요약엔 gpt-4o-mini (2~3초 응답 속도)
향후 가격 효율화를 위해서 Batch(묶음) 처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제 GenAI API를 고를 때 단순히 ‘정확도’만 볼 수는 없다.
비용, 속도, 확장성, 목적에 따른 적합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개발 리소스가 한정된 개인 개발자라면, 모델을 무작정 쓰는 게 아니라 테스트하고, 단가 계산하고, 조정하는 것이 필수다.
5달러 크레딧도 모델을 잘 고르면 꽤 멀리 간다.
� 여러분은 어떤 API 조합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나요?
댓글이나 브런치 링크로 공유해주시면 함께 고민해볼게요.
#AI #GenAI비용 #GPT비교 #Claude #Perplexity #DeepSeek #개발자팁 #프롬프트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