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극장편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극장편에서 첫 소개하는 곳은 바로 대한극장이다.
아래 그림은 1989년의 대한극장을 재현해 그렸다.
주관적인 표현이 들어가다보니, 실제 그 시절 대한극장의 건물 외벽의 색감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란 점을 감안해서 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1989년 중3때 <엑설런트 어드벤쳐>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대한극장을 찾았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온라인, 모바일 예매라는 것이 없던 시절이었으므로, 당일에 관람을 하려면, 매표소가 오픈하기 전 까지 무작정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 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대한극장이니, 말 다 했지...ㅜㅜ
매표소가 오픈하자마자 깔려 죽지 않은 게 다행...
아저씨, 대학생 그리고 암표상들로 인해 얽히고 설키고, 결국 줄은 온데 간데 없어지고...
질서도 규칙도 배려도 없던 그 시절...
그러나, 지금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
대한극장은 1956년 1,900여 개의 좌석을 갖추고 서울시 중구 충무로에 개관하였다.
최초로 70mm영사기를 도입하고, 70mm필름을 원형 그대로 상영할 수 있는 가로24m, 세로19.5m의 초대형 스크린에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벤허>, <사운드 오브 뮤직>, <킬링필드>, <마지막 황제>등 대작 위주의 상영을 고집하였고, 2001년 12월 15일 11개의 상영관을 갖춘 영화관으로 재개관 하였다.